12일 20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서 열려

시뮬레이션으로 개구리를 해부해 보고, VR과 홀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유적지와 유물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교과서라면?

디지털 기술로 디자인한 교과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이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 영재아카데미 STEAM 체험관에서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체험전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홀로그램·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전시는 ▲과학 ▲역사 ▲우주(화성) ▲미술 ▲세계 문화 ▲디지털 체험 총 6개의 존(Zone)으로 구분됐다. 내부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국립과천과학관 등의 지원을 받아 클릭트·자연사연구소·한교아이씨·토픽이미지스 등 IT업체들이 제작했다. 체험전을 주관한 박현주 ICT컴퍼니 대표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콘텐츠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만날 수 있다"며 "미래 교육 트렌드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展'

●일시: 12월 20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영재아카데미 STEAM체험관

●입장료: 성인 1만원, 청소년 1만3000원(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

●문의: (02)724-7831 edu.chosun.com/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