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 학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8666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산 13억8000만원을 들여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1곳당 20만원 상당의, 교습소·독서실 1곳당 1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속 5개 교육지원청에 학원 방역 지도·점검 인력을 각각 1명씩 추가 배치해 학원 등에 대한 특별 및 일일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역 내 확진자 중 학생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학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