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교육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새꿈프로그램'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새꿈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2016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중·고교생 1100여명 등 지난 6년간 누적 3만여명이 새꿈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할인된 관람료로 사전에 좌석을 확보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4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좌석을 함께 지원한다.

올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화 그리고 순환'을 포함해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무용 '일무', 클래식 '백조마을의 차이코프스키', 전시 '올림피아 자그놀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준비됐다.

새꿈프로그램은 매달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교로 발송하는 공문에 따라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