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도서관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도서관 및 도서관 앞 놀이터와 온라인 등에서 유아, 어린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30종을 운영한다.

동작도서관은 3일과 4일, 만화가가 책을 든 어린이를 그려주는 '어린이날 100주년 캐리커쳐 그려주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독도서관은 독립운동가와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레고 장난감으로 재현해 전시하는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특별전을 준비했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실감형 게임 콘텐츠도 운영한다. 특별전은 3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도서관·평생학습관별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와 전시, 두 배 대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 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책과 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도서관에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