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중학교(교장 조주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림픽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양중학교는 2014년 6월, 학생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컬링동아리를 구성하여 의암빙상장에서 연중 실력을 연마하며 전국컬링대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이를 후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동아리 ‘평창앓이(PHOS: Pyeongchang Holics Of Soyang)’를 조직하기도 했다.
3학년 이우연 학생을 대표로 한 33명의 학생들은 응원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평창 알펜시아 탐방, 동계올림픽 체험 스케이트 교실 운영 및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커롤링’과 ‘플로어볼’ 강습을 열어 학생 40명, 학부모 30명, 교사 10명 등이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커롤링’과 ‘플로어볼’은 빙상스포츠인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착안한 뉴스포츠로 빙상이 아닌 실내 공간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포츠이다.
또한 지난 10월 9일에는 소양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학생·교사·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현수막, 어깨띠, 리플릿 등을 이용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했다.
10월 22일 학교 축제인 청솔제에서는 올림픽 홍보 부스를 설치해 △올림픽의 역사, 각 종목과 특징, 역대 개최지와 마스코트, 주요 선수 소개 등을 담은 각종 작품 전시회 △올림픽 관련 사진전 및 홍보활동 사진전 △동계올림픽 홍보 영자 신문 배부 △ 올림픽 참여 서약서 작성 등으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붐을 조성했다.
이 학교 동아리 담당 김영성 교사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행사에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성장은 물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