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기구는 인류 문명의 공존을 꿈꾸며, 국가, 이념, 종교, 인종을 초월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인류가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어.울.려.사.세.)을 목표로 하는 지구촌 공동체를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과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배려하고 봉사, 사랑하는 세상만들기(어.울.려.사.세.)의 축약된 뜻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전 지구촌에 글로벌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

2025년 3월 15일, 사단법인 세계시민기구(World Citizens Organization, WCO)는 각계각층에서 초청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WCO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WCO는 1987년 6월 29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가 무산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지구촌 평화와 인류 화합을 비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Global Smart Road Citizens Forum과 K-VISTA 사업을 추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WCO는 서울올림픽평화위원회(Seoul Assembly of Olympeace)를 창설하여 1988 서울올림픽에 보이콧 없이 전 세계가 참여하도록 이끌었고, 이를 통해 서울올림픽은 기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WCO는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는 옛 교류의 길을 다시 열기 위한 실크로드시장포럼(Silk Road Mayors’ Forum)을 매년 개최하며 도시 간 연대 및 시민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공식 개회 선언 후 국민의례와 축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김미희 한국문학신문 회장이 낭독한 축시 ‘봄길’과 함께 WCO 창립 준비 경과보고, 창립 발기인 소개, 회원 및 내빈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축사와 함께 외국의 WCO 관계자들이 보낸 축하 영상도 상영되었으며, OKF 이연한 회장과 박선규 전 영월군수의 축사도 있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1987년 곽영훈 총재가 설립한 WCO가 오늘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기까지 평화와 협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치하하고, 앞으로도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창립총회에서는 임시 의장을 선출하고 의사록 서명 및 날인, 의사 일정 확정 등 다양한 절차가 진행되었다. 총회에서는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 사무실 설치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되었으며, 곽영훈 총재가 WCO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신임 임원들의 취임 인사도 이어졌다.
곽영훈 초대 이사장은 WCO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며, “세계시민기구는 인류 문명의 공존을 꿈꾸며, 국가, 이념, 종교, 인종을 초월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인류가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어.울.려.사.세.)을 목표로 하는 지구촌 공동체를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과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배려하고 봉사, 사랑하는 세상만들기(어.울.려.사.세.)의 축약된 뜻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전 지구촌에 글로벌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OKF 이연한 회장, 한국방송대 류수노 전 총장, 국보그룹 임수홍 이사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WCO는 앞으로도 세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며,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이어 나갈 것이다.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