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학회(회장 이명희)는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국제사회과교육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오전 10시부터 ‘동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동아시아 국제 심포지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인문연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아시아 5개국의 저명한 역사학 또는 역사교육학 교수 7명이 참석해 발표한다.

1부 행사는 건양대 김형곤 교수의 사회로 하라다 토모히도(原田智仁, 兵庫교육대학 교수, 국제사회과교육학회장, 일본전국사회과교육학회장)가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와 역사교육 연구의 방향: 히스토리 교육(Teaching History)으로부터 메타히스토리 교육(Teaching Historiography)으로(Direction of Studies on History Education for East-Asian Co-Prosperity: Paradigm Shift From Teaching History to Teaching Historiography)’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서 성신여대 김용직 교수가 ‘동아시아 독립과 건국의 역사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의 의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영순 교수의 사회로 모두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공주대 이명희 교수 ▲孫科志(손과지, 中國 復旦大學 敎授) ▲土屋武志(愛知敎育大學 敎授) ▲Nasution(Professor of Surabaya University) ▲Hiro Saito(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가 한다.

주제발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권희영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이어서 좌담회가 열린다.

좌담회는 강규형 명지대 교수가 ‘동아시아 각국의 독립 혹은 건국은 어떻게 연구되고 교육되어 왔는가?’를 주제로 주제발표자 5명이 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