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15 나이스 데이(NEIS DAY)'가 9~10일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를 전산처리할 때 사용하는 종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2002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육정보화나 이러닝에 관한 전시회, 세미나는 매년 다양하게 열렸으나 나이스 관계자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와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 나이스 데이'는 나이스 관련 전문 세미나와 체험 전시관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문세미나는 나이스를 통한 교육개혁의 성과와 발전과제, 나이스 관련 주요 신기술, 대국민 서비스 발전 방향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체험전시관에서는 업무 지원, 대국민, 교육복지, 교육민원, 전자정부 연계 등 나이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나이스 구축·운영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정보통신(IT) 인프라와 업무처리 절차를 소개하는 기술전시관에는 총 33개 업체가 참여한다.

본 행사에서는 전자정부특별위원장을 지낸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와 고건 서울대 명예교수(전 전주대 총장)가 기조강연을 한다. 나이스 교육정보 개방 시스템 구축방안과 대국민 서비스 발전을 위한 시스템 개편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는 "나이스가 교육정책, 교육행정, IT 서비스 및 기술 발전은 물론 국민의 올바른 정보생활에 기여했다"며 "모든 국민이 나이스를 잘 알고 편리하게 활용하게 된다면 행복교육 실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