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15년 정기 총회를 열고 박재련(62)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번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선거는 출마한 한 후보 측이 최근 유권자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논란이 일어 자진 사퇴, 2명이 최종 출마했다.이와 관련해 배용숙 현 회장은 개회식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변호사에게 자문한 결과 나머지 두 후보는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며 “두 후보는 공정 선거를 다짐했다”고 밝혔다.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결의문에서 사학교육에 규제와 간섭 중단, 농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안 전 대표는 21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꺼낸건 참 고약하다"며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비판했다.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1970년대 낡은 정치로 돌아가는 것으로 국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박 대통령이 내년 총선 등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안 전대표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소장 박광수)는 오는 23일 원광대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2015년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과제에 선정된 ‘글로벌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수행의 일환으로 열리며, 한·중·일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토론한다.학술대회에선 종교문제연구소장 박광수 교수가 ‘한국 민족종교의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이어서 ▲일본 근세사회의 대동사상에 관한 연구(욧카이치대학 기타지마 기신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