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금파공업고 교사가 간경변증을 앓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학생들에게 효를 실천한 모습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금파공고에 근무 중인 정원홍(31) 교사는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이식 외에는 건강을 찾을 방법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를 위해 자식 된 도리로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적합 여부 검사 결과 바로 간이식을 하기에 본인 건강과 관련된 질병 및 간수치가 너무 높았다. 정 교사는 수술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