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한국본부(HOBY), 7월8일까지 13개국 홍보대사 모집

호비한국본부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
호비한국본부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호비한국본부가 멕시코 등 주한 외국대사관 홍보대사를 7월8일까지 모집한다.

에듀인뉴스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13일 활동교육부터 시작, 1년간 외국대사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대사관 견학, 대사관 행사 및 번역 봉사 참가 기회 제공, 최대 24시간 봉사활동 시간과 홍보국 대사 명의의 활동 수료증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활동 내역이 우수한 학생에겐 우수 홍보대사 시상이 예정돼 있다.

호비한국본부 회원이면 7월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입회신청서 또는 홍보대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영어 실력과 관계없이 경제, 문화, 스포츠, IT/과학/환경, 교육, 이민 분과에 신청가능하다.

주한외국대사관 홍보대사는 한국에 있는 외국 대사관들과 협력해 서로의 역사, 문화, 예술, 과학기술, 가치, 정책, 비전 등을 이해하고 서로 공유 및 대중에게 전파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외교관계를 증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앞서 진행된 2기까지 총 252명의 학생(중학생 73명, 고등학생 179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다.

프로그램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에듀인뉴스> 홈페이지 배너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황현철 호비한국본부 대표는 “글로벌화, 다문화, 다원화 시대를 맞아 다른 나라의 역사, 전통, 문화, 가치, 정책, 비전, 세계관 등을 제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주한외국대사관 홍보대사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비한국본부는 1958년 당시 미국 유명 배우 휴 오브라이언(Hugh O'Brian)이 설립한 청소년 리더십 재단 HOBY(‘Hugh O'Brian Youth Leadership’의 한국 지사다.

HOBY의 교육철학은 청소년들에게 ‘무엇을’이 아닌,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으로 '리더십'과 함께 '자원봉사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주력한다.

현재 전세계 약 43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세계 최고 청소년 단체로 포드, 레이건, 부시, 오바마 등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힐러리 클린턴, 알고어, 테드 터너 CNN 설립자 등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호비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