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주도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에 이어 제주에서도 공립 중등교사 최종 합격자 1명이 뒤바뀌는 실수가 발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7일 공립 중등학교 체육교사 최종 합격자 발표 후 7시간 뒤 실수를 인지해 합격자가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재공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1명은 불합격 처리되고, 불합격 통보를 받은 1명이 합격자로 변경됐다.

이같은 합격자 발표 오류는 실기평가 항목에 0점짜리 실기시험 항목을 대입하는 실수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오류 사실을 체육 부문 응시생의 연락을 통해 인지했다.

이진석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모두 교육청의 잘못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