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 대응전략 원격수업, 6일부터 저녁 9시 연수

화상으로 원격수업 연수를 진행하고 미래융합교육학회원
화상으로 원격수업 연수를 진행하고 미래융합교육학회 회원들.(사진=미래융합교육학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스마트 교수법으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사)미래융합교육학회는 원격수업 준비차원에서  전국의 회원들과 지난 5일 2회에 걸쳐 원격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많은 대학들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한 가운데, 이후 수업도 대부분 온라인강의 및 과제물 활용 수업자료를 LMS(eclass)시스템에 탑재해 재택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면대면(face-to-face)에서 비대면 수업은 일시적으로는 이용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많아 또 다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그 대응전략이 바로 원격수업이다. 원격 교육(distance education)은 교수자와 학습자가 직접 대면(face-to-face)하지 않고 화상을 통한 교수·학습 활동을 하는 실시간 교육이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어 있는 학교수업을 이어갈 수 있는 최고의 해결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신종우 이사장은 “익숙한 면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생소한 원격수업의 연수였지만 화상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의 수업을 체험하면서 참석한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교육혁신의 시대적 패러다임인 원격강의를 교육 현장에 확대하기 위해 (가칭)원격수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미래융합교육학회는 6일(오늘)부터 전국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9시에 원격수업 진행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