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은 SMART(Sense, Method, Art, Realationship,Technology) 인재 육성을 지향한다. 교사 중심의 일제수업에서벗어나 학생 중심, 학생주도 수업을 통해 자율적, 능동적, 적극적으로 수업을 주도해 나가 창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길러준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여러 가지 수업 방법론이 연구,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잠자는 교실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현행 대입수능제도의 ‘5지 선다형 문제은행식 출제’에 따른 교육정책으로 학교 현장 교육은 교육 과정과는 동떨어진 기형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입시 위주의 수능점수 따기 수업이 이루어져 수업과 평가의 일치 문제가 수업의 질 개선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교육계와 단위학교 현장에서 수업과 평가와 나이스 기록의 일체화가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미래학교는 학생주도수업 강화로 SMART 인재를 양성해야한다. 학교생활의 70%를 차지하는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창의와 융합을 주도하는 토론중심 수업을 위해 전 학년, 전 교과 토론형 수업 지도서를 3년에 걸쳐 보급해야 한다.

교사는 지도서의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임의적으로 수업을 구성하되 제시된 순서대로 쉽게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지도서에 제시된 토론 수업을 근간으로 수업 내용에 적절한 여러 가지 제시된 수업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선행학습에 의지하지 않고 단원을 이해하고 자발적, 능동적인 수업을 스스로 구성해감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에서 요구되는 직관적 통찰력(S), 분석. 종합적 사고를 통한 체계적인 업무처리 능력(M), 예술적 상상력(A), 네트워크 능력(R), IT활용능력(T)을 신장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수업과 평가의 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과 간, 영역 간 융합수업을 권장하고 수행평가의 비중을 높여 나이스 기록과의 일치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한다.

교육청 산하 각 단위학교에서는 보급된 토론형 수업 모형에 따라 학생 중심, 학생주도형 토론수업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창의 융합적사고 능력을 학생들에게 신장시키고, 수업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임해야만 잠자는 교실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