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평소 학교생활 과정에서 - 마음의 울림이 있는 설득의 미학 -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지도하는 방법으로 단순 훈계와 훈화의 시대는 지났다. 실제 교육적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교사와의 신뢰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며, 진심으로 느끼고 성찰하는 경우가 드물다. 3주체 교육구성원이 함께 생활 약속을 정하고, 약속에 대한 자율적인 준수와 책임 의식을 키우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정한 규범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생활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하거나 휴지를 함부로 버리고, 실내화를 착용하
■ 중 1 아이들의 봄 온 세상이 벚꽃으로 수놓은 어느 날,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담담선생님은 “애들아, 꽃들과 햇살이 너무 아름답지 않니? 우리 함께 시를 써보면 어떨까?” 물었고, 아이들도 정경에 취해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주제는 ‘나의 봄’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은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몇 작품을 내게 보여주었는데, 나 역시 감탄하고 말았다. 다소 서툰 문맥도 있지만 새내기 1학년의 순수한, 예쁜 마음이 온전히 다가왔다.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와 문해력을 탓하곤 하지만, 기우였다. 함께 감동을 나눠본다. 매년
인성교육! 수업과정 자체가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학교 인성교육은 무엇인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보다 더 강화되어야 할 교육으로 ‘인성교육’이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에 의하면, 대학입시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역이 ‘수능’에서 ‘인성’으로 바뀌었다.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우리 국민이 지식보다 인성을 더욱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지털시대에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의 정서불안, 폭력적인 현상과
● 제5회 EduData&AI 포럼 ● ⚪일시 : 2024. 4. 15. (월) 13:00~17:00 (총 4시간)⚪장소 :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주최 : 대전광역시교육청⚪주관 : DX교육데이터협회⚪후원 : AWS, FOXEDU⚪ 참석대상 : 초·중·고등학교장 및 교사, 교육전문가, 에듀테크 기업 종사자 등⚪ 운영형태 : 현장 세미나(온라인 동시 생중계) ⚪주제 : AI·디지털 교육 : 리터러시와 윤리 ⚪DW교육데이터협회: http://dx-data.or.kr/index.do☞ 사전신청 링크 : https://form
인성교육! 가훈과 학교의 철학에서부터.. 가훈을 부활할 때다. 학교의 교육철학을 명확하게 바로 세울 때이다. ‘생성형 AI시대에 이 무슨 고루함인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가훈은‘가정교훈’의 준말로 요즘 아이들에게 거의 퇴색된 단어일 듯하다. 집안의 가장이 자녀들에게 주는 교훈으로 가족이 지켜야 할 덕목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다. 학교철학은 학교 공동체가 지향하고 공유하고 있는 생각과 신념을 말한다.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할 때 완성될 수 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가치관과 양육과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회장 윤호상) 정기총회가 2024년 2월 5일 서울남부터미널 인근 해담채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중등교장평생동지회(회장 이준용)와 함께 한 이 자리에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중등퇴임교장을 대표하여 임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의 2024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여난실 회장직무대행 명의로 격려금과 화환을 보내왔다.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이사장(조석원, 전 군포고 교장)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
사단법인 홍익민주주의연구원 창립총회가 전‧현직 교수, 교장 등의 교육자 및 각계 각층의 민주주의 실천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5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312호)에서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창립기념식과 특강, 2부에서는 정기총회가 있었다. 창립기념 특강으로 전 교육부장관이며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돈희 초대 이사장은 ‘민주주의는 싸움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다원주의의 패러독스와 민주교육의 과제’에 관해 기조 강연을 하였다. 이돈희 이사장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사상과 제도와 생활의 양식들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구현하지
(전) 서울 중등학교 교장(현) 시인(현) 연극 배우(현) 엘에스에듀 이사 교직생활 내내 과학교사로 많은 관심과 열정을 둔 하나의 친구를 대라하면 단연코 ‘새 생각’을 손꼽겠다. 과학교과 학습요소 지도 시 각종 ‘새 생각’ 아이디어와의 연계지도는 과학교과 내용을 좀 더 쉽고,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도구로서 적어도 나에게는 친구였다. ‘발명’을 풀어 쉽게 표현한 우리말 ‘새 생각’은 ‘과학의 생활화’ 뿐만 아니라 ‘생활의 과학화’까지 동시에 일궈낼 수 있는, 소위 마법 상자와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 일찍이 어려서
최근 우리의 학교 교육, 아니 한국 교육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전의 40대 여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이로 인한 경찰 조사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한 고교에서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교사가 목숨을 버렸다. 서울과 전북의 학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은 댓글 등 비난이 잇따르자
◩ 대담자⚬ 진영아(진), 현 오주중학교 교장⚬ 윤호상(윤), 현 에듀인뉴스 편집장, 한양대교육대학원 겸임교수⚬ 강성희(강), 전 A중학교 교장 * 취재진 윤: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주중학교가 학교폭력이 거의 없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학교폭력이 없어야겠지만 요즈음 같은 상황에서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교장선생님께서 학교폭력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다른 학교에도 도움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를 말씀해주시면 감
교권은 교육 관련법 어디에도 정의되지 않은 개념이다. 단지, 교육공무원법 제43조에 “교권은 존중되어야 하며, 교원은 그 전문적 지위나 신분에 영향을 미치는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는다.” 로 교권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그래서 교권의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육학자나 교육행정가들은 교권을 ‘교원이라는 직책에 주어진 권한’으로 해석한다. 그 권한은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과 생활지도, 교육평가 및 상담 활동 등을 의미한다.그렇지만 학교의 교원들은 교권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은 교권을 교원에게 주
ㅡ (전) 서울 중등 교장ㅡ 홍조훈장 수훈ㅡ 스승의 날 대통령 표창ㅡ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ㅡ 극단 물오름 배우ㅡ 엘에스에듀하스피틀 이사ㅡ 신인문학상 수상(시인 등단) 우리 함께 살아온 거 맞지 부부가 손잡고 산책길에 나설 때 꼭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그저 잡은 손 체온을 느끼며 살아온 지난 날을 공유하고 있다는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그러나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낮은 음이면서 길지 않은 애창곡이 하나있어 부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위 관점으로 한 시인(전 사당중 교장 안정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