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 조모(28)씨의 고교 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 등록 등 논란에 대해 "안이한 아버지였다"고 사과했다. 조 후보자는 25일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며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법과 제도를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촛불혁명, 판문점선언,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를 겪은 아이들을 가르칠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현재의 교육과정은 시대적 흐름을 담아내지 못 하는 오래된 교육과정이다. 흔히 교실 속 아이들과 학부모가,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고,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니 준비해야한다고 말하곤 한다.하지만, 이들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동고동락 할 ’교사‘의 역량을 준비하는 체계는 마련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뒤에서 언급할 설문결과 중 적은 사례이지만, 2015 교육과정 개편에도 불구하고 2009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들으며, 심한
[에듀인뉴스] 대구‧제주교육감이 IB를 도입하기로 하자, 다른 시‧도교육감들도 덩달아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있다. 다음 선거를 앞두고 뭔가 성과를 만들고 싶어 하는 조바심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추측일까?교육감들 관심의 초점이 평가의 다양화가 아니라 정치적 이득에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IB는 다양한 평가방법 중 하나로, 교사가 수업시간에 부분적으로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 물론 과목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강요할 문제는 아니다.그리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기존 평가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It’s like each different milita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인서울'이 목표인 학생과 고등학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문재인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를 폐지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들은 그렇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딸도 외고 출신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자사고 폐지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판했다.곽 의원은 "요즘 대통령 딸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 딸은 부산외고를 다녔고 딸의 자식은 동남아시아 소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도대체 이 정부가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이 천안차암초 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설 명절 전까지 총체적 점검과 대응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발생한 학교공사장 화재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교육청은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또 도내 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시설팀장 회의를 통해 동절기 학교시설 화재예방 전반에 관한 사항과 건설현장에 배치된 현장대리인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특히 공사장 용접공사시에는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소화기 배치 ▲불꽃받이 또는 방염시트 설치 ▲
2019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이다. 장벽 붕괴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1990년 10월 3일,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통일과정을 성찰하고 있다. 20년간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흡수통일 후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북이 새로운 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북관계 전환기’를 맞아 에듀인뉴스에서는 ‘통일교육 변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남북관계 전환기 학교통일교육, 탈북청소년 교육, 남북교육 교류협력, 독일 전환기 교육 통합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권고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를 결정했다. 1년여의 시간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발표된 이 방안은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결국 교육계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상곤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낙마했다. 에듀인뉴스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좌담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미래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 봤다.△사회 :
20세기 사회 환경과 행복관의 변화20세기에는 두 차례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무고한 개인이 엄청나게 희생됐다.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가 보장되는데도 불구하고 공산주의와 나치즘, 파시즘 등 이상주의를 내세우며 등장한 전체주의적인 독재정치를 경험하면서, 현대사회의 세계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전대미문의 시행착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쳤다.이를 통해 세계인들은 개인의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유를 보장받는다는 것, 즉 진정한 자유, 자유의지, 자율성 등이 얼마나 중요한 조건인지 새삼스레 인식했다.현대사회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가 블록체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하면, ICBM+AI 즉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그리고 인공지능(AI) 등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알파고 등장 이후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사라지는 일자리 문제 등이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학교 현장에 있는 나로선 교육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많았으며, 가르치는 교사의 일자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거라는 기사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의 모든 이력관
2018년 6월 13일은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뽑는 날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 교육 수장을 주민이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교육 자치 실현의 목적을 이루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상당 수준의 선거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점에서 부담이 되어 왔다. 또한 이기는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진영 간 단일화가 일상화 되어 교육계가 여의도 보다 더한 정치판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본지는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2월을 맞아 교육감 직선제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향후 교육 자치 실현과
잠시 쉬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온 길을 한번 되돌아볼까요?28. 빈집, 추억 -‘초현실’이라는 이름/ 29. 몇 가지 질문 -상상력 또는 화두/ 30. 허상에 속지 말고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31. 예술은 선택 -누가 예술을 만드는가/ 32. 변기부터 시체까지 –달과 손가락/ 33. 알몸으로 그림을 –신기한 출발/ 34. 가능하면 적게 -덜 그린다는 의미/ 35. ‘같이 잔 사람들’ -충격과 진정성27회에 다룬 ‘잭슨 폴록의 액션페인팅’이 첫 번째 고갯길이었습니다. 이후엔 완만한 내리막길. 좀 더 내
건국대학교는 교내에서 발생한 집단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입원비와 진료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건국대 측은 “입원치료를 받은 모든 연구원들과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환자들의 입원비와 진료비 등을 학교가 부담하고 앞으로 통원 치료 등을 받게 되더라도 완치 때까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건국대는 연구종사자보험 등을 적용해 환자들의 입원비와 진료비를 지원한다. 보험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가 가입한 교육시설 재난 공제회 보험을 활용할 방침이다.앞서 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