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학생인권조례(안)’을 두고 보수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연합이 13일 "박종훈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경남연합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이들 단체는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미 시행하던 다른 시도의 학생인권조례의 폐단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보다 더 끔찍한 조례를 박종훈 교육감이 내놓았다”며 “걱정하지 말라던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내년부터 군 복무경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지난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과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복무경험 학점인정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개인의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학점으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2017년 말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모든 대학이 학칙에 따라 폭넓게 학교 밖의 학습경험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군 복무경험 또한
10대 연구소의 10대의 불안 키워드 조사 결과(사진제공: 하자센터)하자센터 10대 연구소는 만 15세~19세의 청소년들이 직접 당사자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문제를 정의, 탐구하는 청소년 주도 인문사회과학 연구소로 현재 청소년 문제를 다각도에서 연구하는 네 개의 연구팀(입시와 인권, 성 소수자 문제, 10대 여성, 학교 내 서열)이 활동하고 있다. 24일(목) 정책기획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Inclusive Korea 2018 국제 콘퍼런스는 미래세대(청소년·청년)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성공회대는 사회과학부 조효제 교수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8 유엔 세계시민교육 학술대회'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세계인권선언 제정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는 각국의 교육·정치·사회학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 교수는 인권 연구와 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연설자로 초청받았다.조 교수는 연설에서 인권선언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인권교육 경험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조 교수는 영국 런던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와 런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7일과 30일 이틀간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외부강사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의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으로 특히, 신체활동을 통한 관계중심 교육으로 바른 인성 함양 및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점차 확대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1권역-영서권과 2권역-영동권으로 나누어 실시하여 참여도를 높였으며, 연수를 통해 중학교스포츠강사들의 기본 소양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교실 문화 변화, 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개별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충북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의보 충청대 교수와 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이하 ‘아름다운학교’)는 지난 2000년부터 ‘아름다운교육賞’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국 초·중·고 1,400여 개 학교가 지원했고, 350개의 학교를 선정·시상하여 전국의 각급학교를 아름답게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에듀인뉴스는 아름다운학교 이인규 운영위원장을 만나 ‘아름다운교육賞’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인터뷰 ·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정리 · 지성배 기자서정화 |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이인규 | 아름다운학교운동본 부는 지난 2000
“배우고 싶은 것을 가르쳐 주세요.”교육의 출발점은 학생입니다. 학생을 알아야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육은 입시 문제에 너무 집중해서 학생들의 실태에 벗어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학생들은 학교에 오면 자신들이배우고자 하는 것들과 거리가 있기에 겉돌기만 합니다. 학교와 학생이 겉돌고, 교육과 학생이 겉돌고 있습니다. 학생이 공교육과 일치되지 못하는 현상이 구조화되어 있습니다.학생들의 실태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파악해 교육에 접목 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남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지난 22일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 총 13명으로 구성된 상설모니터단 위원을 대상으로 상설모니터단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상설모니터단의 구체적인 활동계획·방법 등을 논의했다.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과 사안 발생 학교에 대한 특별모니터링, 관심대상 장애학생 상담 지원, 학생, 교사,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 북부청사에서 ‘학생인권 전문상담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 상담 및 인권침해 구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 전문상담사, 학생인권옹호관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권역별 학생인권옹호관이 유엔아동권리협약, 학생인권의 이해와 상담적용,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감사관실과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올 한해 사학비리, 학내 성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에 깊숙이 개입했던 두 부서에 힘을 실어 '진보 성향 교육감'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임명된 상근청렴시민감사관직(6급) 정원이 현행 1명에서 내년 4명으로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감사관실에 약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상근시민감사관 제도는 지난해 조 교육감이 '청렴 무결점
9세 아동 형사책임 없지만보호자 민사배상책임 있어 2015년 10월 학교가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한 사고 이야기이다.2015년 10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고양이 집을 만들던 캣맘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했는데 가해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밝혀졌다.초등학교 입학연령이 만 6세이므로 4학년 학생의 연령은 9세일 것이다.형법에서는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형법 제9조)고 하여 만14세 미만의 자를 책임무능력자로 규정하고 형사미성년자라고 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서울노동권인센터와 학생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운영 ▲담당 교사·강사 훈련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운영 ▲학생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추진 계획 수립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에 청소년노동권리 수첩 배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노동인권교실을 개설해 그동안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