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공개경쟁으로 채용하는 2020년도 교육공무직원 제1차 필기시험이 다음달 13일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조리사 등 10개 직종에서 18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직종(8개 직종) 990명, 서류전형직종(2개 직종) 275명 총 1265명이 접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종은 교육복지사로 2명 선발에 188명이 응시해 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돌봄전담사 446:1, 특수교육실무사 27.5:1, 사회복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방과후강사와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2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관련 당사자 협의를 기초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노조는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부가 추진한 입법 또한 코로나 시대에 학부모 등 우리 사회가 학교에 요구한 것이 무엇인지를 반영한 최소한의 조치였다”며 “그러나 교원단체들의 반대에 법안을 철회하는 등 경솔함만 보였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문제의 핵심은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재 서울,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학교급식 시설이 올 스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대상인 학생들이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학교급식법 4조) 하지만 고3 등교개학 이전에도 학교에는 교사와 행정직원, 조리종사자 등 전교직원이 정상 출근하고 있고 초등학교는 긴급돌봄 학생들도 등교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그렇다면 학생 일부와 교직원이 출근 중인 학교에서 급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꼭 그래야하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전북교사노조, 전남교사노조, 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 철회가 알려지자 이번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를 철회한 것은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한 경솔한 처사"라며 "돌봄교실 법안은 교육주체들에게 상처와 분노만 남겼다"고 주장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돌봄교실 업무를 학교사무로 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교원단체들의 반발로 이틀 만에 철회했다.(관련기사 참조)교육공무직본부는 "그동안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2018년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을 출범시키며 미래교육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손기서 서울 화원중 교장선생님입니다. 손 교장선생님은 해다마 미래교육 관련 국제 포럼을 개최해 해외의 미래교육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세상으로 나오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시국에 학교급식법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립유치원 조직문화가 민주적이라고 생각하는 유치원교사는 1.5%에 불과했다. 민주적이지 않은 이유로 교사들은 비민주적인 업무분장(56.7%)을 꼽았다. 서울교사노조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공립유치원 교사 390명(공립유치원 교사의 40%)을 대상으로 ‘서울시 공립유치원의 업무실태와 조직문화’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먼저 ‘공립유치원의 조직문화가 민주적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민주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6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5%에 불과했다. 반면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직원 가운데 이태원 클럽 방문 자진 신고자는 전원 '음성'으로 판정,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교육청은 여전히 몇 명이 자진신고를 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황대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은 13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 현황 조사 결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황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직원,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원, 유초중고특수학교 소속 교직원 전체(원어민교사, 교육공무직원, 자원봉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교육계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전남·광주·울산·경북에 이어 인천·충북·충남·전북·경남·부산 등 원어민교사와 교직원도 이태원 일대와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및 직원 44명이 4월 말 부터 5월 초로 이어진 연휴기간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홍대·신촌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다.전북지역 원어민 교사 1명이 이태원 클럽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은 현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유‧초‧중등교육의 시도 이양’에 대해 반대(79.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인 90.5%가 ‘반대’했다.또 교직생활 관련 최근 사기가 ‘더 떨어졌다’는 교원은 77.7%에 달해 현장 중심 정책 전환, 교원 사기 진작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7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교육공무직에게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된다. 또 직종별 근로 조건 개선에도 합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단체협약을 통해 이 같이 타협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노동조합활동 보장 ▲휴직·휴가 제도 확대 ▲근로자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이다.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됐다. 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임신기 근로시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조합원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모금액 중 1000만원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전달되어 대구·경북지역 장애인을 위한 긴급생계지원 및 활동가 지원에 사용된다.또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경북지역의 탈가정/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해 비온뒤무지개재단에 500만원, 대구·경북 이주노동자의 방역물품 및 긴급생계지원을 위해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도 500만원을 전달했다.이윤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화원중학교는 17일 학교급식 관련 교육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정미 영양교사 주도로 ‘채소 섭취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방안’, ‘면역력 증강 레시피 구성 방안’ 등 주제 발표와 급식 운영 과정에서 문제 될 수 있는 위생 및 예방 시스템 개선 등이 논의됐다. 한편 화원중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직원 중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반 급식’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워크숍을 기획·운영한 손기서 화원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주일이면 라면 한 박스가 동이 난다.” 온라인 개학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영양불균형과 맞벌이 부부 등으로 인해 홀로 남은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발생하는 안전 위협까지...이제는 아이들의 영양과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과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 장기화에 따른 교육부의 학교급식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부분 교육청에서 긴급돌봄 학생과 출근 교직원을 위한 급식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개학을 교직원들이 출근하고 있지만, 학교급식법 상 교직원 급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 화원중학교가 도입한 ‘운반급식’이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화원중에 따르면, ‘운반급식’은 특정 업체가 위생 시설에서 공동조리를 하고 각 학교에 음식을 운반해 급식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급식실에서 직접 조리하지 않음으로서 화원중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등교개학까지 연기된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검진 미 실시에 따른 법 위반 문제를 해결했다. 또 소규모 급식에 따른 단가 문제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한 달 넘게 지속한 가운데, 교사들은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학교마다 2~3일에 한 번 정도 학교에 출근해 업무를 보았다. 또 초등학교는 긴급돌봄 시행으로 출근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이때 교육부는 특히 긴급돌봄에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혀 담당 교사들이 아이들의 도시락 등을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학교는 급식을 하는 공간인데 왜 외부에서 도시락 등을 구해 점심을 해결할까. 문제는 학교급식법에서 '급식 대상을 재학하는 학생'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긴급 돌봄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공무직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다?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무직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라는 교육부장관의 입법예고에 반대하며, 공무직 정부위원회 출범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의 핵심 내용은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어지러운 틈을 타 공무직을 교사로 채용하려 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청원 내용은 사실관계를 잘 못 인식한 것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가 지난 13일 행정예고한 ‘교육부장관 관할 국립학교 근로자 관리규정 일부 개정령(안)’에는 '공
[에듀인뉴스] 지난 3월 15일 에 기고한 저의 글이 교육계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듯합니다.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이 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기고문에 대한 다양한 반박, 비판, 주장 등이 교육계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초라고 생각하며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고 중간 부분에 “~최근 들어 교육청은 시설관리 주무관을 신규 채용하지 않고, 그 자리를 용역으로 대신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 전국시도교육청노조와 서울교육노조, 전국통합공무원노조에서 이를 정정해
[에듀인뉴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이 에 기고한 의 첫 문장은 이렇다.“학교는 학생의 교육 활동을 위한 곳이다. 학교의 모든 일은 학생 교육을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들의 노동은 학생 교육에 기여해야 한다.”좋은 말이지만 의도가 아쉽다.첫 문장 이하 나머지 글 전체의 맥락은 전혀 다른 주장으로 가득하다. 학생을 위한 교육의 방향을 논하기 보단 학교, 이 구역의 주인은 교사이니 교육공무직은 목소리 낮추고 교사를 도와 시키는 일 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4월 6일로 미뤄진 유·초·중·고의 개학 연기에 따른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학기개학준비지원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사상 초유의 4월 개학에 대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개학준비지원단’은 방역지원팀, 학생학습지원팀, 행·재정지원팀을 두어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원단은 학교시설 소독, 방역물품 확보 및 비치, 수업환경 안전 확보, 교직원·학생·학부모 위생수칙 교육, 발열검사 안내,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확인·지원한다.개학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