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우리는 현재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 문장은 누구의 말과 비슷하지만 해석과 느낌은 다른 의미를 뜻하고 있다. 필자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중심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한 교사의 전문성은 ‘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이다. ‘교육 실습’은 전문성 신장에 가장 도움이 된다.”강호수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6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개최한 2019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과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관련성 분석 및 개선 방안’(공동연구원 정바울 서울교대 교수, 백선희 경인교대 교수, 채현우 삼봉초 교사, 손다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연구는 교육학과 교수, 교과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양성 및 임용, 평가 등 교원 관련 정책에 변화가 많을 2020년이다. 교육부는 1월 중 교원 양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교원평가는 2월말 일몰된다. 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교원수급계획도 상반기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육개발원이 ‘초·중·고 교원 구성 현황 및 추이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는 ▲교원 규모의 변화 ▲교원의 교과특성에 따른 변화 ▲학교특성에 따른 교직 여성화 ▲고연령화 ▲교원 고용형태 다양화 등 2018년 기준 대한민국 교원의 자화상이 담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스마트폰을 끄고 글을 쓰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 그리고 사회와 자신에 대한 비판적·성찰적 사유 능력의 함양을 위해 ‘제5회 이화 에크리’를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에크리(écrire)’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라는 의미이다.2016년 처음 개최된 ‘이화 에크리’는 이화여대 교양교육 전담 교육기관 호크마교양대학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린 ‘이화인 독서대회’에 기행문 부문을 추가해 확대한 것이다.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대학 전공 서적의 불편한 진실[에듀인뉴스] 가성비(價性比, Cost-effec
일본 만 18세 투표권 부여, 투표율 높아졌을까 [에듀인뉴스]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고교 3학년 중 일부 학생이 유권자가 되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부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고, 학교급간 그리고 과목 간 연계를 지원하고, 국가교육과정 개편 시 주권자교육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고교 3학년에게는 주권자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만 18세 투표율은 만 19세 만 20세보다 월등히 높아졌지만 다음 선거에서 그 학생들은 그 위 연령들과 비슷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18세 투표권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여러분들의 성원과 헌신으로 인천교육은 한 걸음 더 도약하여 새로운 성취들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 냈기에 더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경자년은 쥐의 해로 번성과 번영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번성과 번영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공명지조(共命之鳥)로 비유되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최근에 많이 회자한 ‘인구 절벽과 대학의 불필요성’ 등의 이유로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수 년 후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흐름을 읽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있으며 저출산 분위기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러한 사회 흐름 때문이다.사회복지학이 포용하고 있는 범위는 노인, 아동, 장애인, 가족 등 취약계층에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건강, 교육 등 각종 사회문제나 현상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공지능 과목 점수 높다고 인공지능 강국? 직업적 연결돼야 강국!”지난 20일 에듀인뉴스와 학습혁명포럼 등이 공동주최한 ‘초중등교육과정에서의 AI 교육’ 세미나에서 ‘베트남의 인공지능 교육 사례’를 발표한 나석규 라이너스 대표는 “한국은 인공지능 후진국”이라며 “베트남이 우리보다 못 산다고, 인공지능 관련 학자 수가 적다고 후진국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누가 누굴 따라잡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라이너스 나석규 대표는 베트남에서 IT와 AI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날 ‘베트남의 I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올 한해 연구한 교원 자격 및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개편 방안을 백서를 통해 공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30일 공개한 제2기 활동백서에서 ▲교원전문대학원 설립 ▲초·중등교사 양성과정 통합 ▲수습교사제 도입 ▲생애주기 연수 개편 ▲유급연구년제 확대 등 방안을 제시했다. ▲교원전문대학원 설립=교양 및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지식은 학부 수준에서 충분히 습득하고, 교원전문대학원 등에서는 현장교육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교육학과 교직학 중심으로 재편한다. 교원전문대학원 등 정원은 국가 수준에서 적정 규모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공지능 교육자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부터 아는 소양교육부터 받아야 한다. AI 스피커를 가져다 아이와 대화하게 하는 것만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라고 말하기 어렵다.”한선관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에듀인뉴스, 학습혁명포럼,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가 ‘초중등교육과정에서의 AI 교육’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교육자의 지식적 소양’을 강조했다.인공지능 교육의 급격한 확산 "소프트웨어 교육이 주춧돌 놔"‘한국 인공 지능 교육의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교육은 사회의 가치를 담는 그릇이면서 동시에 사회를 견인하는 뼈대가 되기도 한다. 2007년 학교보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총장)가 ‘실력, 정말 공정한 기준일까’를 출판했다. 이책은 지난 2018년 박 교수가 출판해 교육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실력의 배신’을 바탕으로 중고생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 썼다.책에서는 부모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과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의 상당수가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그렇다면 ‘뛰어난 학생들의 그러한 생각은 타당한 것인지’, ‘실력을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달 7일 서울교대 제17대 총장후보자로 선출된 임채성 과학교육과 교수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식 임명됐다. 2023년 11월7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될 신임 임채성 총장은 선거에서 3대 비전으로 ‘공감’있는 대학, ‘내실’있는 대학, ‘미래’가 있는 대학을 제시했다.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 문제로 사회적으로도 교육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이때, 대한민국 초등교원 양성의 대표주자인 서울교대 임채성 신임총장은 임용시험의 객관식화 탈피, 현장 교원과 예비교원 유대 강화 멘토멘티제, 임용 후 현장경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20년 역사와 전통의 중부권 최대 교육 시설을 갖춘 대전 현대자동차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2020년도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종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재직자 과정과 100% 국비무료로 진행되는 자동차 섀시정비 구직자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최근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35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최근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입차 전문 정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2년 8000억원에 불과하던 수입차 정비 시장이 2017년 4조원 규모로 몸집을 불렸다.국내 수입차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와 학습혁명포럼,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이 공동 개최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의 AI 교육’ 세미나가 20일 서울 중구 충무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 발제에 나선 한선관 인공지능학회장은 "인공지능교육은 보편교육과 특수교육으로 나눠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과 내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보편교육은 초중등 공통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소양교육, 대학생들의 교양을 위한 인공지능교양교육, 일반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이해교육으로 나눌 수
[에듀인뉴스] 요즘 아이들의 학습은 ‘지식’이 아닌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정보와 지식의 습득을 넘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역량이란 무엇일까?‘역량(competency)’이란 개념은 맥크리랜드(McClelland)의 논문 '지능검사보다 우월한 역량검사(Testing for competence rather than intelligence)'(1973)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그에 따르면 개성, 동기, 실행 능력, 지식의 복합체로 정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