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하는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의 학교 심의에 전문지원기관 ‘한국교육녹색연구원’(녹색연구원) 관계자들이 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를 통과한 학교 모두 녹색연구원이 사전기획 용역을 맡아 진행해 '셀프 심의' 의혹이 제기된다. 특히 교육부가 자체 감사를 통해 이해관계자 참여 배제를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 감사 무용론도 제기된다.는 지난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교육추진팀과 전문지원기관인 ‘녹색연구원’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국회 국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방과후 교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방과후 실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하는 경남교육청에 교육부 감사가 청구됐다. 또 국민의힘 요즘것들연구소는 5일 무시험, 무경쟁의 특혜채용이라며 제2의 인국공 사태라고 비판했다.는 지난달 28일 경남교육청이 방과후실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 정책을 비판하는 현장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보도 이후 348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교무행정 업무를 맡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무행정 분야 교육공무직 준비생들의 노력과 기회를 뺏는 비판이 이어졌다.특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 발주 과정에 부적절을 확인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에 나섰다.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지난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1078억원 규모의 학교 무선 인프라 구축사업이 도내 지역 중소업체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며 일괄발주를 문제 삼았다.김 의원은 “전국 3700억원 중 경기도가 1078억원을 차지하는 등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자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시민감사관(6급 상당 상근직)이 자신의 딸을 비상근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한 사안에 개입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사안이 13일 감사원에 감사청구 됐다.서울시교육청은 자체 감사 진행 중이었으나, 감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에 직접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비상근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시민감사관 딸 이 모씨(26세)는 지난해 10월 아버지 시민감사관의 제안으로 생긴 공익제보센터 청년 몫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 3월 11일 사임한 상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설되는 마곡2중으로 통폐합이 예정된 서울 송정중 구성원들이 8일 폐교 반대를 주장하며 법적 소송을 예고했다.송정중 폐교반대 공동대책위원회(송정중 공대위)는 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폐교 철회를 요구하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송정중 공대위는 "송정중 학생이 마곡2중으로 분산 배치 될 경우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송정중의 존속이 어렵다는 교육청의 주장은 날조에 가깝다"며 "교육지원청이 의도적으로 축소 배정하지 않는다면 송정중은 충분히 적정 학생 수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5일 초등학교 국정 사회 교과서의 불법 수정 의혹과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한국당 '문재인정권 교과서 불법조작 대책 특위' 위원장 이학재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서 수정 과정에 대한 청와대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들의 불법·부당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이학재 의원에 따르면 2016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집필된 국정 사회 교과서 현장 검토본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이라는 표현이 없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교육부가 1일 서울·부산지역 9개 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를 결정한다. 심의 대상은 서울은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곳이며 부산은 해운대고 1곳이다. 교육부는 이날 부산과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신청에 대한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린다. 장소와 시간은 상산고, 동산고 등과 마찬가지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지정위 심의 대상 서울·부산 자사고는 총 10곳이다. 자발적 전환을 요청한 서울 경문고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EBS 이사 선임 시 교원단체 추천권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행사하는 관행이 위법하다는 국민감사가 청구됐다.17일 방송독립시민행동에 따르면, ‘EBS 이사 선임의 위법 및 불공정 행위에 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지난 15일 제출했다. 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EBS 이사 선임에 대해 부적절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결과적으로 업무 독립성과 공익을 침해했는지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미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월 무기명 무표를 통해 선정한 이사 7명과 교육부장관, 교육 관련 단체가 추천한 이사 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왜 감사 적발 내용은 공개고, 적발 기관 명단은 비공개지?”, “시민의 알 권리가 침해받는 것 아닌가?”사립유치원 사태가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세상에 꺼낸 시발점으로 알려진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31일 를 만난 자리에서도 "아직 멀었다"며 성토를 이어갔다.장 대표는 “명단을 공개해주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공개해주지 않았다”며 “시도교육청 감사 시스템에 원칙이 없다는 확신을 갖고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정치하는엄마들’이 30일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특수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감사결과와 명단을 비공개한 시도교육청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아교육을 돈벌이로 전락시킨 한유총을 엄마의 이름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정치하는엄마들은 박용진 의원 주최 토론회를 비롯 총 4건의 정부 주최 토론회를 위력으로 무산시킨 것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주거침입으로 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 대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서울시교육청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문재인정부들어 서울에서 첫 자사고 폐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와 청문을 거친 결과 대성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문재인정부 고교교육혁신 공약인 자사고 지정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사실상 결정된 것과 다름 없다.2009년 자사고로 지정된 대성고는 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누리과정 관련 감사원 감사는 스스로 규정을 어기는 행위"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또한 이번 감사에 대해 “교육감에게 법을 위반하라는 모양새”라며 “법적 근거도 없는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라는 것은 법률 위반을 강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강원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2016 예산 편성 현황에 대해 감사원 실지감사를 받는다.이를 두고 민 교육감은 “수사 중인 사안을 감사하는 것 자체가 감사원 규정을 어긴 것”이라며 “감사원의 기능을 스스로 훼손시킨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교육청이 주장하는 감
2013 하반기, 2014년 감사결과 3억3900만원 부적절 집행"예산집행 'Down(혁신학교)-Top(교육청)' 방식 바꾸고 감시해야" 감사원은 최근 서울형 혁신학교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 2013년 하반기 7803만2000원, 지난해 2억6108만2000원 등 3억3911만4000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2013년 기준으로 서울형 혁신학교가 최소14억3044만2186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후 1년여 만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