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과 공무직이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혜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후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중대재해법 중 '중대시민재해'에서는 제외됐지만 '중대산업재해'에는 잔류됐다는 의미였다. 중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서울교사 글씨체(폰트)’를 제작, 무료로 배포했다.1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창립 4주년을 맞아 공익사업으로 서울교사 손글씨체를 제작했다. 서울시내 모든 교사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교사 손글씨체(폰트)는 ▲글씨체 공모전 개최 알림(3월) ▲총 470여 명 작품 공모 참여(5월) ▲‘컴퓨터야 뭐야’, ‘귀염 뽀짝’, ‘눈이 가요 눈이 가’, ‘개성이 넘쳐’ 분야로 나누어 최종 3작품 선정(7월) ▲공모 당선 교사와의 협의회(8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교원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 심사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실시, 대구시교육청의 교육활동침해 예방활동을 우수사례로 뽑았다.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활동 보호 및 교직스트레스 치유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6년 전국 최초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이 전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이 환영 논평을 내놨다.25일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23일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포괄적 보호 조항을 담은 조례안을 의결했다.이날 도의회를 통과한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에는 ▲교사의 교육활동침해 행위에 대한 보호 ▲민원에 대한 교사의 충분한 소명기회 부여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설치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설치 조항 등이 담겼다.하지만 당초 조례안에 제시됐던 △교육감은 학교장(원장) 및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현장 교원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인 ‘수업방해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인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 현장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경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시범운영 중인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은 수업 방해 사전 예방과 관계회복 중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학급 단위에서 운영되는 사전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과 △ 부득이한 경우 학교 차원의 통합지원팀에서 운영하는 ‘협력적인 진단 및 맞춤형 해결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교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시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활동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1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301호)에서 ‘2018-2019년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협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등 총 25개조 30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활동보호법률지원단’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피해 교원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시교육청에는 기존에도 교원치유지원센터와 교육활동보호 전담 변호사를 통해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점차 다양해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응하고 피해교원에 대한 법률자문을 확대하기 위해 센터 산하에 법률지원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17일부터 교육활동보호에 대한 내용이 개정된 교원지위법이 모든 학교에 적용되어 다양한 민원 발생이 예상되므로 이에 적극적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매뉴얼 개정본’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했다.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매뉴얼과 교육자료는 교육공동체들에게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활동보호 매뉴얼 개정본’은 기존 매뉴얼에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일선학교의 요구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이 매뉴얼은 제1부 교육활동의 법률적 이해, 제2부 교육활동 침해 대응방안, 제3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지원제도, 제4부 교육활동 침해 예방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를 힘들게 하는 요소가 학교 급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행정업무 교사에 떠넘기기’, 초등교사는 ‘학부모의 비합리적 민원’, 중‧고교 교사는 ‘교사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학생들의 언행’을 1위로 꼽았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승의 날을 맞이 교사 어려움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현장교사 278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의 교직(학교생활) 만족도는 43%로 나타났다.(만족 37.8%,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월 전국 최초 인권보호 전담팀을 신설한 전남교육청이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앞둔 오는 10일(중부)과 13일(동부), 14일(서부) 세 차례에 걸쳐 전남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의 교권보호 책임관인 교감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찬회를 실시한다.이번 연찬회는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근평이나 경력평정 결과에서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관리자에 의한 교권침해로 간주돼 고충심사원회에 필요한 구제조치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근무환경, 후생복지, 휴식, 휴가 등 근무조건도 고충심사 대상이 된다.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보호지침서를 공개하고 17개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교육 활동 보호 지침서는 일종의 '교원 보호 매뉴얼'이다. 교육 활동 침해 행위의 개념과 종류, 대응 절차 등이 담겨 있다.이번에 보급된 지침서에는 2017년 ▲교육활동 침해 행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최근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침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교육청이 올해부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변호사, 전문상담사, 전문상담교사 등으로 ‘One-Stop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을 강화해 교원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학년도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해 26일 발표했다.‘One-Stop지원단’은 학교에서 사안이 발생해 시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 접수되면 유관기관과 연계해 피해교원에 대해 행정, 법률, 심리 상담 등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휴대전화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교총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치원 선생X들 전화번호 안 알려줄 때 이 방법 사용해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돌면서 논란이 되는 등 휴대전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를 따로 쓰는 교사들도 있고, 서울이 공용폰 지급 검토, 대구는 안심 번호 지급 방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앞으로 학교폭력 대응은 교육지원청에서 맡을 예정이다. 또한 학교자체해결제를 도입해 교육적 해결에 나서며, 교내선도형 가해학생 조치는 1회에 한해 생활기록부 기재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가 30일 발표한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 교사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고광삼 서울 경신중 교사(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실질적인 학교장(담임) 종결제를 다시 도입하게 된다니 일단은 환영한다”면서 “이제까지는 학교 현장에서 법률·행정적 학교폭력 조치만을 시행할 수 있어 학생에 대한 교육적 조치나
‘스승의 날 폐지 청원’, ‘농구공 브랜드 조사 국정감사 자료요구 취소 청원’, ‘수능 시험장 교사에게 키 높이 의자 지급 요구’실천교육교사모임(회장 정성식, 이하 실천교사)은 지난해 회원 교사의 의견을 받아 진행한 대표적인 교육 운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어떠한 활동을 할지 기대되는 실천교사는 지난 5일 제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정성식 교사(전북 이리 동남초)를 선출했다. 정성식 교사는 지난 2015년 창립총회부터 회장직을 맡으며 실천교사를 키우고 지켜온 인물이다.“막중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정 회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책임 교육으로 학교 내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전 학교 무상급식과 교복·체육복·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예산을 늘려 지역과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할 것"이라며 "공립유치원 설립과 사립 유치원 운영 투명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과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새해는 소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협의 조인식’을 개최했다.이날 조인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권 및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강화 등 총 33개조 52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교총이 이번 교섭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한 것은 교권보호 및 대응 강화 대책이다. 이에 따라 교권침해 피해 교원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고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학급교체, 전학 조치 등을 골자로 하는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폭행·협박·명예 훼손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도교육청이 직접 관련자를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전남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는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피해 교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활동보호 전담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 및 학교를 대상으로 법률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심층상담 및 심리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는 1인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2019학년도에는 ‘교직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이 새로 마련됐다. 2012년 학교폭력법이 개정된 지 7년만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8월31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 후속 조치다. 현행법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을 부과할 때 보호자에게도 특별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