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팀민주주의는 생활양식, 어떤 의미로?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인성교육특강1]제1강 인성교육 서장-- 유동의 시대와 인성교육의 문제 -- 이 돈 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제1강 인성교육 서장제2강 인성은 습관이다제3강 도덕성의 개념과 양심의 기능제4강 개체의 성장과 자아의 실현제5강 입법과 준법의 일상제6강 배려와 관용의 윤리학제7강 각자가 지닌 영재성제8강 대화와 토론과 품위제9강 행복한 삶의 조건---------------------------------------------------
개인과 사회, 어느 쪽이 가치론적으로 우선하는가?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기조가 될 연설(설교)을 하였다
[사설] 대중문화와 공교육의 역할문화의 이원적 구조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자연상태로 있는 것도 있고 인간의 어떤 힘이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도 있다. 전자는 그냥 “자연”이라고 하고 후자는 “문화”라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세계에서 인간의 힘이 어떤 변화도 성취도 흔적도 남길 수가 없다. 결국 자연을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인간이 변화를 가져오고 무엇인가를 만들어 간다. 말하자면 문화가 형성된다. 그러한 변화에 작용하는 인간의 행동, 욕구, 의지, 사유의 특징과 그 체제가 문화를 생성케 하는 원천적인 힘이다. 그 힘의 작용으
[에듀인뉴스] 현재 미래의 인간과 지구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어쩌면 과학자나 생태학자, 미래학자들에겐 신경과민을 불러일으킬 정도인지 모른다. 여기엔 교육자도 마찬가지다. 2020년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참담하게 다가올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로 출간된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의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운동’이나 개인의 윤리적 각성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막대한 영향력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은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였다. 근대에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수원은 서울대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리고 주요 기관들이 이전한 현재도 땅을 터전으로 농업의 명맥을 유지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들이 존재한다.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수원의 젊은 농업인들과 이를 지원하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소개한다.◆라이브커머스로 농업의 새 길을 개척한다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 화훼농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 김승현씨(41)는 지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자신을 비추지 않고, 꽃은 자기를 위해 향기를 퍼뜨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돕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리 그게 어렵더라도 말이지요….” 비록 짧은 메시지이지만 이는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갈 길을 압축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코로나 시대의 자연의 법칙을 주목하여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국내적으로나 지구촌 곳
아웃도어 교육의 개념과 적용[에듀인뉴스] '아웃도어 교육'이라는 말은 많은 사람에게 낯설 것이다. 그렇지만 자연 속에서 사람을 키운다는 개념은 인류의 긴 역사 동안,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나 존재되었던 것으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어느 문화권에서든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시간, 혹은 예기치 않은 모험을 통해 한 인간이 기존의 면모를 벗어나 성숙해가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그러던 것이 20세기 초반에 들어서면서 서구 사회는 이와 같은 자연 속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혹은 하나의 독립적인 프로그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疲 弊*지칠 피(疒-10, 4급) *낡을 폐(廾-15, 3급)‘산업화와 도시화의 그늘에서 피폐와 몰락을 거듭하고 있는 농촌’의 ‘피폐’가 무슨 뜻인지는 ‘疲弊’라 써서 분석해봐야 한다.疲자는 ‘지치다’(get tire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병들어 누울 역’(疒)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皮(가죽 피)는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弊자의 敝(폐)는 ‘해어진 옷’(tattered wear)을 뜻하는 것이며, 그것이 아까워 두 손으로 움켜지고(廾․받들 공)있는 것이 바로 弊자다. 그러니 敝
[에듀인뉴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기획] 공공데이터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 자료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재사용 및 재배포도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교사·학생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제1회 교육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참가 팀들은 학교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에듀인뉴스는 실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집중 학년, 학기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자기 주도 학습량과 상호 협조성, 진로 계획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참여로 인한 학습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현 흐름은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실제 경험해 보지 못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교실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일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농산물 먹을거리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습니다."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수원시에서 농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 인구와 경작 면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이른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을 도왔다. 그 결과, '농업이 답'이라고 외치는 숨은 재주꾼들이 뭉쳐 수원의 대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김인분씨(62)는 40년 넘게 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여름, 수원에서는 어디가 가장 더웠을까? 지난여름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기록한 ‘2019 수원시 열지도’가 완성됐다.수원시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수원역(팔달구) 도로 부근은 이번 여름 최고 온도(43.5도, 8월10일)를 기록했다.밤에 가장 온도가 높았던 곳은 권선구 모아미래도아파트 1단지(32.5도, 8월 10일)였다. 같은 기간 낮 최저 온도는 26.5도(8월 24일, 권선구), 밤 최저 온도는 21.8도(8월 24일, 팔달구)였다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자격증교육 전문 브랜드 ‘에듀프로’가 조경기능사 자격증 시험대비 프로그램 ‘퍼펙트 합격반’을 운영하고 있다.에듀프로 관계자는 “급속한 산업화의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로 인해 환경 복원과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문 인력으로 하여금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경기능사 직업이 도입됐다”며 “해당 자격증 취득 시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체, 공원(실내, 실외), 학교, 아파트 단지 등의 관리부서 등 취업에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에듀프로가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자격증교육 전문 브랜드 ‘에듀프로’가 2019 조경기능사 자격증 퍼펙트 합격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조경기능사는 급속한 산업화의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로 인해 환경복원,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급 부각됨으로써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직업이다.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시, 공무원 시험대비 가산점(관련 직렬 지원 시, 3% 가산점 부여/6급 이하 및 기술직 공무원, 임업직렬의 산림자원 직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경설치 및 관리 분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동양과 서양에서 행복은 어떻게 다루어왔나[에듀인뉴스] 기원전 3600여 년 전부터 신시 배달국(환웅)과 고조선(단군)을 위시한 동양사회에서는 백성의 강녕(康寧;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녕)이 중요한 행복의 필요조건임을 인식하였기에, 강녕을 오복(五福)에 포함해 백성을 교화시켜 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음미할 필요가 있다.반면 서구사회에서는 기원전 5세기 전후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쾌락추구 중심의 행복관을 강조하며,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건강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후 중세까지는 개인의 건강은 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