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허위로 알려진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한영외고 ‘학교생활기록부 논문 참여 기록’ 에 대한 삭제 요청이, 사실상 법원의 최종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처분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9일 본관 기자 간담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정정과 관련해 재판부에 판결문 등을 요청했으나, 법원 측이 이를 거절해 현재로선 판결문 입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울러 “학생부 관련 지침 역시 최종 판결이 나온 이후에 기재된 내용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에 고발당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권•교육계•시민사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 교육감을 향해 연이어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이 오히려 '내 편'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며 "악질 불공정 행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 부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서울 금천구 소재의 병설 유치원에서 특수 학급 박 모 교사가 아이들의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투입해 논란을 일으킨 지난 11월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부모들이 가해 교사에 대한 엄정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국공립유치원 이물질 급식사건 엄벌 촉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금천경찰서 앞 기자회견에서 '급식 테러'를 한 특수교사 사건이 “5개월이 지났음에도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지 못하고 있다”며 “박 씨에 대한 시민들의 엄벌 촉구 탄원서 18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부산대•부산교대 통폐합 움직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부산교대 (총장 오세복)와 부산대 (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부산교대(오세복 총장)와 부산대(전호환 전 총장)는 2017년부터 이같은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각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30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서 통합 양해각서(MOU)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호봉정정피해대응을위한대책위원회(대책위)가 교육부에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지난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위는 전교조 인천지부,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가 구성한 연대체다. 호봉정정 피해 교사는 지난 5월 15일 교육부 공문 시행에 따라 호봉이 1호봉에서 4호봉까지 낮아지고 지난 5년 동안 받았던 급여 환수를 당하고 있는 교사를 의미한다. 이 같은 사태는 교육부가 급여에 관한 교육부령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병욱 의원(국회 교육위원)은 지난 6일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청년의힘은 ‘사내벤처’와 같은 당내 기구지만 예산, 인사, 행정에 있어서는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국민의힘 청년의힘 창단추진위원회는 이날 열린 청년의힘 창당대회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청년의힘이 마침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창당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욱·황보승희 의원, 김병민·김재섭 비대위원 등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일보육제와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21대 국회가 원 구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돌봄’이 키워드로 떠올랐다.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초·중학생 대상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가 교육을 책임지는 '전일(全日)보육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지난 10일 범정부 차원 수요자 맞춤형 보육체계를 구축하자는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전일보육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탄사립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유치원인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진 의원(강북을)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동탄 비대위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동탄 비대위 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민간 최초 협동조합유치원이다.박용진 의원은 “동탄 비대위는 2018년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후, 유치원3법이 통과되기까지 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립유치원 비리와 맞서 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그동안 중단됐던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영흥공원 비상대책위원회’와의 협의를 마치고 본격 재개된다고 15일 밝혔다.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후 ‘공원 내 축구장 이전 설치 반대’, ‘4차선 진입도로 건설 반대’, ‘공원주차장 축소’ 등 민원으로 중단된 바 있다.수원시와 비대위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며 대화를 계속했고, 마침내 최종 협의안을 도출했다.협의안은 ▲축구장 공원 내 이전 계획 철회 ▲계획 부지에는 주민과 협의를 거쳐 잔디마당 조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예정이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또 3월 2일로 계획됐던 1학기 개강 일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1학기 종강 일정을 1주 늦추기로 했다.비대위는 특히 학생생활관(기숙사) 집중 보호 관리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3월15일까지 교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제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이달 25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안산동산고는 26일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자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조규철 안산동산고 교장은 이날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의 평가가 적법하다고 하는데 평가 지표와 그 내용을 알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안산동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 안산동산고가 평가기준점 70점에 미달한 62.06점을 받았다. 교육부는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에 대해 평가계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받은 안산동산고의 청문이 8일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학교와 학부모 측은 "실망스러운 청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인남희 안산동산고 학부모 비대위원장은 "교육청은 원론적 설명만 했다"며 "왜 비공개로 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청문회였다"고 비판했다. 조규철 안산동산고 교장도 "충분한 소명 기회를 갖지 못했다. 지표 문제점과 재량평가의 의도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예상했지만 실망스러운 청문이었다"고 평가했다. 동산고는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이 확정되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산동산고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따른 청문회를 앞두고, 8일 안산동산고 학부모들이 청문회가 열리는 수원보훈교육연구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날 청문회는 제한된 공개로 열린다.경기도교육청은 청문 과정을 참관인 30명으로 제한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청문 참관인은 안산동산고 측 25명, 교육청 측 5명이 들어갈 예정이다.앞서 안산동산고 측은 도교육청에 이번 지정 취소가 옳았는 지 여부를 판단하고자 청문을 공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안산동산고 관계자는 "학교 관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학 연기’로 정부와 맞섰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덕선(사진) 이사장이 결국 사임한다. 한유총은 오는 26일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두고 정부와 마찰을 빚어 온 한유총의 이덕선 이사장이 사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거취표명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후임 이사장이 선임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그는 “그간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과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느 것 하나 얻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와 교육당국이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제대로 된 원칙과 큰 방향을 정해 추진하기를 바란다.“김병준(사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열린 교육계 신년 교례회에서 이례적으로 덕담보다 청와대·교육당국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특히 전날 논란이 일었던 학교 구성원관 호칭을 ‘님’이나 ‘쌤’ 등으로 바꾸겠다는 정책을 꼬집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이 한편으로는 몇몇 교육정책을 밀어붙이는 인상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원칙과 방향이 뭔지 분간을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질책했다. 이어 "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가 출범했다.한사협이 ‘유아들을 위한 교육에만 전념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일 공식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본지가 한유총, 한사협 등 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을 종합하면, 박영란 서울지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한유총 비대위 구성 이전 임원진 등을 주축으로 한사협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덕선 이사장 체제의 한유총과는 협상할 의지가 없다는 뜻을 수차례 표명함에 따라 협상을 원하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유치원3법 등 현안에 대한 강경 입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유총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이덕선 당선자는 “국가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합리적인 법제도 만들어야 한다”며 “사립을 없애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립과 사립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잘 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3일 ‘시설사용료 인정’ 등을 중심으로 정부에 협상을 제의했다.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유아교육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권’ 확보 ▲공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 모델 정립 ▲사립유치원 특수성 고려한 ‘시설사용료’ 인정 ▲합리적 ‘출구방안’ 허용 등을 제안했다.이 가운데 ‘시설사용료’ 인정은 한유총이 유치원 건물 등은 사유재산이며, 공공업무에서 사유재산을 활용하는 만큼 꼭 인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사립유치원이 잔류, 폐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교통정리를 촉구했다. '코끼리 냉장고 넣듯'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압박할 경우 생존권 차원에서 맞설 수 밖에 없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유총은 1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한유총은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문제에 '적폐청산' 구호를 거두고 신입생 원아모집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정책적 교통정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사립유치원의 개인사업자성과 사유재산성을 전면 부정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아무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치원 운영과 투명한 회계제도 개선을 이뤄 갈 것이다. 하지만 기본권인 사유재산은 인정해야 한다."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 대표 총궐기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누리과정비 지원은 학부모에게 직접 줘라' '졸속입법(유치원 3법) 중단하라' '설립자 개인·사유재산 존중하라' '사립유치원 교직원 생존권 보장하라' '에듀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