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잇단 의혹이 일면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온 가족 장학금 혜택 논란부터 총장 시절 교비 횡령 의혹과 제자 논문을 재활용했다는 의혹이 번진 가운데, 윤석열 정부 내각의 첫 낙마로 지난달 13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가족장학금’으로 논란을 빚은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일천한 경력과 스펙으로 9급도 아닌 1급 공무원이 된 불사신이 탄생했다. 청년들은 지금 큰 박탈감을 느낀다. 공정이라는 말을 더 하지 말라... 박 비서관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청와대 박성민(25,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비서관1급 임용 사태가 청년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겼다는 성난 민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불공정 실태의 끝판왕’으로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내년에는 유치원에서도 무상급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오 시장은 4일 오전 국무회의 일정을 마친 후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논의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의 산출, 지원 재정 부담 산정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앞서 지난달 19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임시회 개회사에서 오 시장에게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를 요청한 것에 따
[에듀인뉴스] 법원이 오늘(30일) 서울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했습니다. 이로써 2019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은 행정절차법상의 사전공표의무와 이유제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졌습니다.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처분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명확해진 것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목적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정이 정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보여야 할 의무가 있는 집단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과정 없이 권력을 휘두르고 문제를 법원으로까지 몰고 가는 이러한 방식은 정말 교육적이지 못하다고 생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수아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동고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교 교장·학부모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경희고, 중앙고, 이화여대부속고, 한양대부속고, 숭문고, 신일고, 배재고, 세화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인용,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희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6위 : 무상교복, 무상급식...고교무상정책(41.7%)▲보편적 복지정책...무상교복 넘어 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장해랑 EBS 사장이 6일 사의를 표했다.‘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히긴 했지만, 연임을 위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지난 5일 방통위가 재공모를 결정한 것이 사실상 장 사장의 연임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 것이 사의 표명의 이유로 보인다.장 사장은 KBS와 UHD 방송 송신비용을 합의하는 내용의 밀실 각서를 체결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언론노조 EBS본부의 반발에 따른 부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장 사장은 지난해 7월 우종범 전 사장이 자진사퇴한 후 9월부터 잔여임기를 맡아 지난달 29일 임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바른미래당이 27일 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철회 및 후보자 본인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교육부장관이자 사회부총리를 담당하기에 유 후보자가 여러 모로 부족하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전임 장관이 박수를 받으며 떠난 자리가 아닌 만큼 국회가 자격미달 후보자를 수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정부여당은 충분히 상황을 파악해 합당한 조치를 해주시길 촉구한다"고 지명철회를 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유 후보자의 실정법 위반 사항은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유 후보자와 같은 무자격 후보에 대해 더 이상의 의원불패 신화는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한다"면서 "유 후보자의 부실한 자료제출에도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문제점과 실정법 위반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자의 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유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 등 도덕성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지난 17일 하루에도 유 후보자에 대해 ▲최근 5년간 총 59건 교통법규 위반 ▲고액 후원금 지원한 A씨 고양시의회 의원 선출 ▲2010년 지역위원장 재직 시 시도의원 합동사무소 사용 등 새로운 의혹들이 불거졌다.앞서 유은혜 후보자는 △딸 위장전입 △아들 병역기피 △남편 사업체 소득 관련 서류 허위신고 △남편회사 이사 비서 채용 △지역구
총장 공백 사태를 맞았던 전주교대와 한국방송대에 총장이 임용돼 길었던 총장 공백 사태에서 벗어났다.교육부는 14일 전주교대에 김우영 교수, 한국방송대에 유수노 교수를 총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전주교대는 지난해 11월 적격으로 판단된 2015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였고, 대학은 전체 구성원 대상 투표를 통해 김우형 후보의 총장임용을 수용한다는 의사 확인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임용 절차가 마무리되었다.한국방송대는 적격으로 판단된 2014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 확인을 요청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불거진 조선일보 여기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 교수가 국사편찬위원회(국편)에 자진사퇴 의사를 전달하고, 국편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조선일보는 최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최 교수의 자택으로 찾아간 자사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 만한 언행을 했다고 6일자 보도했다.국편은 지난 4일 역사교과서 집필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최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교과서 대표집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