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불행은 겹쳐서 온다(Misfortunes never comes alone)고 했던가? 시작은 화려했으나 살아가면서 커다란 역경과 시련의 연속으로 측은하기만 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세대인 월드컵 베이비들에게 2020년도 역시 고난의 행군이다. 어쩌면 이렇게 환호하며 맞이한 시작과는 다른 고통스러운 삶의 연속일까. 만 17세, 그들은 짧은 생애 동안에 창궐한 3종류의 감염병과 싸움을 벌여 왔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바로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그렇다. 그들이 이제 고3이 되어 12월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자녀보다 소중한 제자는 없고, 자녀보다 두려운 스승은 없다. 마찬가지로 부모보다 훌륭한 스승도 없다. 자녀와 제자는 하나이며 소중한 보물이다.부모와 스승은 하나이며 생명과 지혜를 주신 영원한 은인이며 꿈과 희망이다. 자녀와 제자는 또 다른 자녀의 부모이고, 또 다른 제자의 스승이다. 부모와 스승은 또 다른 부모의 자녀이고 또 다른 스승의 제자이다. 그러므로 자녀와 부모는 하나이고,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유일하고 위대한 것이다.자녀와 부모,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인성과 지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종우 신한대 교수(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가 학업 중도 포기 등 학교생활 미적을 학생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학생관리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에 대한 특허(특허출원번호 제 10-2018-0134104 호)를 취득했다고 알려 관심이 집중된다.신종우 교수는 대학의 경우 신입생 중 많은 수가 입학한 학교 및 학과에서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예: 자퇴 등)에 문제 의식을 갖고 그 이유를 학교생활의 부적응 및 적성과 맞지 않는 학과로 파악했다.따라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충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등 임용시험을 하루 앞둔 11월 20일 노량진학원가에서 최소한 2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 본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40명의 장학사와 주무관들이 감독관으로 긴급 차출되었다. 21일 중등임용시험 시작 전, 시험장 감독관들은 방호복D, 보안경, 마스크 등 온몸을 빈틈없이 싸매고 시험실로 입실했다. 시험실 당 8명의 수험생들이 불안한 눈빛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점차 호흡이 곤란해지기 시작했다. 습기 때문인지 어지러움 때문인지 눈 앞이 부옇게 흐려져 왔고 다리가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교 교육과정 이수 기준을 연령주의에서 보정주의와 졸업 인증제도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연령주의는 교육과정 이수 개념을 정해진 기간에 취학하면 연령 또는 학년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급 및 졸업이 이뤄지는 현행 제도를 의미한다.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성취가 발생하지 않으면 진급 및 졸업이 어려운 유급제도가 포함된 취득주의(과정주의) 도입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연령주의 "학습 결손 누적 문제 해결 못 해"이승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는 2021년 2월 졸업하는 3학년 학생 중 2명이 처음으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김채윤 학생이 국립 해사고등학교에, 안상준 학생이 올해 개교하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생들은 2019년 5월 송정중학교로 전입했으며, 이 학교의 두 번째 졸업생이기도 하다.송정중학교는 지난해 3월 개교한 이후 1~3학년 전입학생 44명을 받아들여 교육했으며, 올 1월 9일 제1회 졸업생 8명을 배출했다.송정중은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4일 오전 9시부터 12월 29일 오후 6시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재학생과 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은 물론 2021년 대학에 진학 예정인 고3과 재수생 등도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연간 67만5000원~5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