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월 13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10년 동안 수정되지 못한 초등의 보건교과서를 일괄 수정하자는 안건을 제출했다. 6명의 교육감을 제외하고 11명이 안건에 동의해 보건교과서 수정 건은 가결됐고, 보건교과서 개·수정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이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교과서 개정을 약속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갔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선견지명과 이를 이어받아 교육감협의회에 공론을 불러일으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됐다.보건교과서 수정 안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 이재정 경기도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사랑하는 강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강원도교육감 민병희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모두를 위한 교육’이 올해로 10주년이 됩니다. 학교 현장에 권위주의와 행정 중심 문화가 옅어지고 민주주의와 교육 중심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교실 수업이 살아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들로 학교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치는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양극화와 교육 불평등, 예측하기 어려운 남북 상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교육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상은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와 장애인신문 주최로, 교육문화부문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나 단체에 수여한다.민 교육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특수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원주, 동해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교육청 내 카페모두, 모두케어 등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공간을 만들어 장애학생 직업교육 기회를 넓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일 2020학년도 강원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배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2020학년도 강원도교육감입학전형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했다.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별 모집인원은 춘천 8개교 1748명, 원주 8개교 2380명, 강릉 7개교 1354명으로 총 5482명이며, 체육특기자는 160명을 학교별로 정원 내에서 선발한다.2013년부터 도입된 평준화 지역 무작위 임의추첨 배정방식은, 기존 비평준화 시절보다 특정학교 선호도 및 학교 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16일 오후 원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고교학점제 정책공감콘서트 '강원행복고, 고교학점제의 길을 찾다'를 열었다.고교 교육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입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및 교원, 학생 250여명이 참여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해 본인의 진로 및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과 제도 보완으로 고교학점제가 본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감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자사고 재지정과 관련해 반교육적이고 정치편향적인 일부 목소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교육부는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감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최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재지정과 관련해 정치권과 일부 언론 등에서 반교육적이고 정치편향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원교류단 7명이 교육교류를 위해 중국 길림성교육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민병희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은 길림성교육청에서 교육정책 소개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춘자동차공업전문대 △장춘시 제1실험 은하초등학교 △장춘시 조선족학교 △길림시 제2실험중학교 △길림시 제13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서는 중국이 2018년부터 ‘교육 현대화’를 통해 지역의 교육 수준을 높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교류단은 교육 개혁을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강원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미래 진로를 향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원진로박람회에서는 △진로상담존 △특성화고 홍보존 △사이언스존 △6차 산업체험존 △메이커스페이스존 등 9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진로 체험과 상담, 전시, 공연 등이 운영됐다. 특히 진로상담존에서는 다중지능검사와 적성검사 후 전문 직업인과 직접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 및 원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제주교육청의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IB 한글어화 추진 발표 이후,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IB 도입을 찬성하는 측은 평가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해 교육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그간 혁신을 시도한 국내 수업 방법과 평가 시스템의 안착 및 내부적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시도교육감 인터뷰를 실시하면서, 시도별 IB 도입 검토 여부 등 평가제도 개선에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영국 시인 T·S 엘리엇은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망각의 눈이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가냘픈 생명을 키웠다”고 읊조렸다. 척박한 땅에서 생명이 움트는 과정의 처절함이 느껴지는 표현이다.4월은 정말 잔인한 달인가. 또,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4월4일 밤 강원도는 고성, 삼척, 속초, 강릉 등의 도시가 불탔다. 화마는 경북 울진군 일부까지 삽시간에 태워버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8일 오후 1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388만5000원을 교육청에 전달했다.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전교조 권정오 위원장, 한은수 강원지부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이날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전교조는 산불 피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전교조로부터 전달 받은 장학금을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