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받는 교사가 총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지역에서는 교사 2명이 디지털 성범죄와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은 1명은 수사 개시 3개월여 만에 뒤늦게 직위해제됐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돼 늦장 대처 논란이 제기됐다.23일 교육부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를 받는 교사는 전국에서 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명은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창구로 성착취물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와 기간제교사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교사 전원(23명)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로부터 협박 및 조직을 이용한 특수협박을 당했다며 고발한 사건이 발생한 것.16일 취재결과, A고에 근무하는 B기간제교사는 지난 1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정규직교사 2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했다.B기간제교사는 "피고발인(2인)은 기간제교사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제정신이 아닌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 미발령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체 교사 중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해소와 이를 위한 교사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 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수도권 학교의 과밀학급 과다와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많은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휴직 중인 교원이 방학 기간에 조기복직하거나 일시복직 후 신학기에 다시 휴직해 급여만 수령하는 이른바 '꼼수 복직'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16일 교육부에서 받은 '2016~2018 교육청별 방학 기간에 조기·일시복직 현황'을 보면 전국 6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4건, 경북‧경기‧충북 5건 등이다. 휴직유형별로는 육아휴직 34건, 기타휴직 27건, 간병휴직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전남 ○○고 교사 A씨, 올해 7월 치러진 1학기 교과 시험실시 전 학생 B에게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교과 출제 문항 정보와 유사답안이 기재된 용지를 B에게 전달. B는 이를 숙지하고 시험에 응시했다.# 경북 ○○고 기간제 교사 C씨, 올해 8월 시행한 기말고사에서 사회․문화 과목 총 23문항 중 20문항을 EBS 수능완성(사회․문화) 교재에 수록된 ‘실전 모의고사 3회(20문항 수록)’에서 그대로 출재하고, EBS 수능완성 교재를 D에게 이메일로 전송해 유출했다. - 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4명이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장료를 내고 유료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고 영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4명의 교사가 N번방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1명, 충남 특수학교 교사 1명, 고등학교 교사 1명, 강원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공무직 경력을 가진 교사의 임금 삭감과 급여 환수 조치를 내리자 해당 교사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소송에는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노조), 민주노총법률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송 대상자는 대한민국 및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인천, 전남, 전북, 충북 교육감 등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호봉 관련 예규를 개정하고 시·도교육청에 영양사·사서·상담사 등 8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의 담임 업무 배정은 정규직 교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갑질이다.”박찬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증가했다”며 “특히 중학교 기간제교사 담임비율 최대이다.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인한 담임 회피로 보인다”는 취지의 보도자료에 교사들은 “학교 현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의원 나으리의 갑질”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박찬대 의원은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아이들의 학업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체 담임 교사 중 기간제 교원 담임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지도 등이 어려운 중학교의 경우 기간제교사 담임비율이 가장 높아 정교사의 담임 회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 에 따르면, 전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16년 9.1% △17년 10% △18년 10.3% △19년 11.4% △20년 12.5%로 5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2021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1만15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저임금(8720원)의 116.4% 수준이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서면으로 ‘2020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수원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와 같은 1만150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135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수원시가 2014년 도입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고에 학생들 일자리 찾기를 돕는 전문인력 취업지원관 75.6%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취업지원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1일 현재 취업지원관은 전국 517명이다. 이 가운데 무기계약은 126명, 기간제는 391명으로, 75.6%가 기간제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에서 학생들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4명 중 3명은 비정규직인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 인천, 경기, 강원, 경남은 100% 기간제로, 취업지원관 전원이 비정규직이다. 이어 전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초·중·고교 정규직 교사는 최근 3년 간 2600여명 줄어든 반면 기간제 교사는 650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기간제 교사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초등학교는 9024명, 중학교는 1만6889명, 고등학교는 2만2058명으로 조사됐다.전체 기간제 교사는 4만7971명으로 43만2263명 교사 가운데 11.1%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