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21일 오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다만 통계적인 자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발언도 우발적인 점을 고려했다”면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변호인 측은 “상대후보의 악의적인 질문에 ‘인사에 대한 불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불신 사회, 불신 공화국. 교사는 잠재적 범죄인?"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글을 올리고 상피제 도입 반대 의사를 밝혔다.교육부는 이날 “내년 3월부터 교사와 그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고교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교 상피제는 최근 서울 강남구 S여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두 딸이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해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것이 계기가 됐다.김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