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성별이 다른 학교운동부를 현장점검하고, 학생선수 (성)폭력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8월까지 성별이 다른 학생 선수들이 있는 학교운동부를 불시점검하고, 종목별 대표 학생선수들의 원탁토론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사건을 계기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가 성폭력 예방 및 건강하고 공정한 학교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서울시체육회는 지난 25일과 28일 이틀간 서울체육중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 선수 520명, 지도자 1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및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학생선수들의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공정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1교시 스포츠 인권교육에 이어 2교시에는 한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빙상부 전명규 교수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폭행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교육부 감사결과 확인됐다. 또 한체대 교수들의 비리와 학사 관리 부실 등 82건의 비리가 적발돼 교육부가 중징계와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21일 오전 교육신뢰회복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체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체육대학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 교수는 실내 빙상장 락커룸에서 사설강습팀 코치가 강습생을 폭행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가 '체육계 미투' 관련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처에 나선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 회의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유은혜 부총리는 “폭력 노출에 고통 받아왔던 선수들과 부모님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체육계 지도자들의 폭력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문체부와 인권위 등과 함께 체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