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2020년이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삼스런 탄식을 한다. 다사다난,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 덕에 애먹는 일도 많았다는 회고의 마음이 누구에게나 깃든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연말연시 한국사회를 끝내 올 스톱시켰다.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밑동부터 흔들린 놀라운 장면이다. 2020년은 아마도 두고두고 회자될 한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굳게 버티어 한해간 제 자리를 지킨 숱한 사람들을 기억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원들이 교육적으로 문제가 될 특정 이념이나 사상을 강제로 가르치거나, 정치 편향적, 정파적 교육을 했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주의, 경고 등 행정 처분이나 특별감사를 의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인헌고등학교에서 특정 정치(사상) 주입이나 강제, 정치편향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하여 실시한 특별장학 결과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이번 특별장학은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명의 계정에 실린 글과 동영상(2019.10.18.),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헌고등학교 사안과 관련해 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헌고등학교 교내 마라톤 대회 등 교육 활동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 사실 확인과 학교교육활동 안정화를 위한 특별장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학생 대상 전수 설문조사(2019.10.23)를 실시한 결과 ‘선언문 띠 제작 활동 시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제작하도록 교사의 강요를 받았나요?’ 등의 질문에 대해 반별 1~2명 정도 “예”라고 답하여 전체적으로는 20여 명이 응답했다며 교육청에서는 내용을 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정치편향성 발언 논란이 불거진 서울 인헌고등학교 사태를 놓고 교원단체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한 반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극소수 학생들의 선동이 학교 정상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교총과 250여개 사회단체 연합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편향 교육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축출해야 할 교육적폐"라고 말했다.교총은 "정치편향 교육은 학생의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3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옆에서 ‘학교·교실 편향교육 규탄 및 근절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최근 서울·부산 등 학교 내 일부 교사의 과도한 정치편향 교육으로 교육계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현 정부를 비판했다고 교무실에서 질책을 당하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뉴스는 모두 가짜’라는 교육까지 당했다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기자회견까지 여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급기야 지난 30일에는 국회 교육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지원과 제2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숲’ 교육 실천을 위해 5일간 3개 특성화고등학교로 현장실습을 나간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이 오는 21일~25일까지 특성화고 3곳으로 출·퇴근하며 학생 및 학교구성원 등과 함께 생활하면서 학교 현장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조희연 교육감은 휘경공업고(10.21~10.22), 선일이비즈니스고(10.23~10.24), 경기기계공업고(10.25)에서 각각 1~2일씩 총 5일에 걸쳐 현장 근무하면서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