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서 열려...서울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서울교육청 공동 개최
전국체전 24년만의 서울시 종합우승 결의 다짐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6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특별시 선수단 출정식이 개최된다.

38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출정식을 갖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서울특별시의 전국체육대회 24년 만의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진종오(사격), 이용대(배드민턴), 장혜진(양궁), 전희숙(펜싱)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대표 선수단 5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진다.

출정식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선수단 단복 및 경기복 패션쇼를 진행하며 서울특별시의 서울다움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정식 행사 이후에는 서울시 선수단과 시민을 위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출정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국내 최대 종합체육 축제의 주역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1000만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