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은 26일 오후 3시 30분 도교육청 본관 계단 앞에서 ‘이재정 교육감의 무성의하고 독선적인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실무교섭에서 합의한 원안대로 합의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경기교총)
경기교총은 26일 오후 3시 30분 도교육청 본관 계단 앞에서 ‘이재정 교육감의 무성의하고 독선적인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실무교섭에서 합의한 원안대로 합의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한치원 기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6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교육청 본관 계단 앞에서 ‘이재정 교육감의 무성의하고 독선적인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실무교섭에서 합의한 원안대로 합의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교총 회장단, 25개 시군교총, 긴급교권출동단, 교섭위원 및 직능조직이 참여해 자유발언과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회견문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교섭위원장인 교육감이 합의 조인식 당일 몇십 분 전에 교섭합의 내용을 봤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12만여 교원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이어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도교육청과의 교섭협의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며 "실상을 학교현장에 소상히 알려 이재정 교육감의 무성의하고 독선적 교섭관행을 바로 잡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