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2·중3과 초 1∼2 등교, 6월 3일 고1·중2와 초 3∼4 등교
6월 8일 중1과 초 5∼6 등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28일 2018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기초학력내실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박백범 교육부 차관.(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등교개학 일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

교육부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개학을 20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보다 일주일 연기하는 것이다.

나머지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정도 한 주씩 미뤄진다. 이로써 모든 학년의 등교개학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6월 8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까지 “연기 여부·대상 학년·발표 시기 모두 미정”이라고 밝혔으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본부장의 회의 일정이 오후 3시로 잡히면서 급물살을 탔다.

교육·방역 관계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등교 연기기간과 대상, 방식 관련 긴급 협의에 나섰고, 전 학교·학년 등교개학 연기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