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육감 등과 학교 방역 점검회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nbsp;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교육부)<b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nbsp;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24시간 비상대기하면서 학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

유은혜 부총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수도권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점검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 보장과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지난 1학기에도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 교원 △자원봉사자 등 총 4만여명이 학교 방역을 지원했다고 언급하며, 2학기에도 같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도권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에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의 232개 기초자치단체와 전국의 176개 교육지원청이 협업한다면 우리 전국 2만여개 학교는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지난 11일 이후 현재까지 학교에서 학생·교직원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다. 이번 주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는 학생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