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416명을 선발하는 ‘2021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 24과목 305명과 특수중등교사 2과목 2명 등 307명이고, 사립은 35개 법인 23과목 109명이다.

지난해 보다 공립은 20명 줄었고, 사립은 8명 늘어났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6곳이 늘어난 35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이 가운데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에도 신청했다. 이 제도는 부산시교육청이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2017년 시험부터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 임용시험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1차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과목 등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실시한다.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라 시험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해선 사전 신청을 받아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시험 응시 가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