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공론화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 판단유예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교육부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5일 광주시교육청은 ‘공론화위원회의 2022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광주시교육청의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 판단유예는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입시경쟁과 서열화의 악순환을 부추기고, 학교 교육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시확대와 수능상대평가 유지는 학생의 선택권 존중, 자유학기제 활성화, 고교학점제 추진, 인성과 창의성 교육 등 학교교육의 어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대입은 ‘정시 확대, 수능 상대평가 유지’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대입개편공론화위원회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며,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하지만 이번 결과는 현행보다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긴 했지만 완전히 정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 네 가지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의제1, 2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의제1은 점수 3.40, 지지비율 52.5%, 의제2는
들어가며: 일본 학교교육 혁신의 논리와 목적학교교육 혁신에 대한 어떤 문장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순차적으로 담겨있다면 논리적이라 말할 수 있다.①사회는 어떻게 변화(정보사회)하고 있고 학교교육문제는 무엇인가?(피상적 지식과 문제풀이유형 습득) ②어떤 능력이 필요한가?(자질·능력) ③ ②를 위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교육 과정) ④ ③을 위해 어떻게 배울 것인가?(교과 지도) ⑤ ④안에 학생 개개인의 발달을 어떻게 지원하는가?(학생발달고려) ⑥ ④, ⑤를 통해 ②가 습득되는가?(학습 평가) ⑦ ①~⑤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실현방안
대입공론화 최종 숙의 과정에 의제 2팀 일원으로 참여한 필자는 그곳에서 진지하게 참여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시민참여단 491명을 만났다. 모두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숙의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고,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첫 날 저녁, 분임 토의에서 초기 생각을 나눈 결과를 발표했을 때 마음이 무거웠다. 언론에 떠돌아다니는 “학종을 신뢰할 수 없다”, “선발은 공정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간혹 “아이들의 삶이 중심이 되는 선택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1년을 맞았다. 문 정부는 출범이후 내내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며, 여기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친 문재인 정부라 할 수 있는 진보 교육감들이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를 석권했다. 국회는 제 일당 의석을 확보했으며, 여당 압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문재인 정부는 과거 그 어느 정부보다 교육정책을 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그다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 개편안을 놓고 치열한 논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개의 시나리오를 놓고 시민참여단 500명이 2박3일 간의 합숙토론을 열었다.대입제도 개편안을 교육부나 교육전문가가 아닌 시민참여단이 합숙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는 반면 국민적 관심사인 대입제도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론을 모으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이번 합숙토론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중3 재학생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결정을 위한 500여명의 시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공론화 결과가 다음 달 초 공개된다.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7~29일 2박3일간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2차 숙의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2차 숙의토론회에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참여했던 시민참여단 512명이 참석해 분임·전체 토의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시민참여단은 1차 숙의토론 이후 그동안 진행된 대국민 공청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결과 등을 검토해왔다고 알렸다.둘째 날 진행하는 시민참여단과 시나리오별 대표 발표자 간의 질의응답은 KTV와
나이 50세. 지천명(知天命)이라 하는 시기에 새롭게 대학원에 진학해 수업 연구를 시작, 현재까지 36만여명이 찾은 수업지도안을 만들어 낸 교사가 있다. 그는 2011년 56세가 되던 해 수석교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하브르타(하브루타) 수업 실천과 거꾸로교실 연수 등 끊임없이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자신의 경험을 후배 교사에게 전수하고자 2014년 연간 400시간 이상의 연수를 받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0회 이상 교사 대상 강의를 진행해 온 최명숙 수석교사가 정년을 맞는다. 8월말 퇴임을 앞두고 '수업전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안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6월28일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 출제범위 논의를 위한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2022학년도 수능 개편시안을 공개했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강명규 칼럼리스트가 분석한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소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수능 개편안을 보면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취지에 맞게 문·이과 통합을 목표로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문과는 사탐 2과목, 이과는 과탐 2과목이라는 식으로 문·이과가 철저히 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2022학년도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 논의를 위한 제5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29일 오후 4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2022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안)’을 발제하고 학회, 고교, 교육과정전문가, 학생·학부모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포럼의 발제문과 토론문은 포럼 종료 후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와 온교육(www.moe.go.kr/onedu.do)에 공개하
국가교육회의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2022학년도 대입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네요. 그래서 이번 주 방송주제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 시나리오 알아보기’로 정해봤습니다.아래의 내용은 제가 지난 23일 오후 4시 47분에 출연한 KBS 1라디오 ‘이성민의 생방송 정보쇼’에 방송된 방송 원고 초안입니다. 생방송인 관계로 실제 방송 내용은 아래와 차이가 있습니다.1. 국가교육회의에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면서요?지난 수요일에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원래는 대
교육감은 해당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 그 권한과 책임이 막강하다. ‘교육소통령’으로 불리우는 이유이다.그럼에도 훌륭하고 유능한 교육감을 잘 알지 못한다고들 이야기한다. 후보들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감이나 교육위원 선거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제기하기도 한다.교육감의 자질교육감은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창의적 교육을 경쟁적으로 운용,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의 장래를 결정할 교육정책과 교육 내용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각각 보수, 중도, 진보를 표방하는 박선영, 조영달, 조희연 후보가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그간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라는 진영이 새로 가세해 더욱 복잡해진 형국이다. 에듀인뉴스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의 교육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진영의 교육 가치는 무엇인지, 정책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알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론화 범위는 4월16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라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공론화 범위를 국가교육회의가 심의·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확정되었다.이로써 4월1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에서 논의를 요청한 사항과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견들 중 앞으로 공론화위원회 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
미래학교와 IT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미래학교는 결국 디지털혁명, IT 기반의 혁명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에서부터 협력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허브로 해서 지역주민과 시군구 지자체와 협력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교육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지자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지역사회에 형성된 풀뿌리 교육 인프라를 발굴해 지원하는데 인적, 물적 교육자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우송정보대학 정상직 총장)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충청대학교에서 제9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2학년도 입시제도 개편안 등 현안 논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충청권 소재 전문대학 15개 교의 총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장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이종엽 입학관리처장이 ‘대학 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에 대한 전문대학의 입장을 정리한 회의결과를 총장들에게 설명했다.설명을 들은 협의회 정상직 회장은 “교육부가 수시와 정시 통합실시 등을 포함한 2022학년도 대
대학입시제도 공론화위원회가 제2차 회의를 열고 추진계획과 운영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공론화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추진계획은 공론의제 선정과 대국민토론회 개최, 시민참여형 조사 절차에 관한 내용이다.먼저 공론의제는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가 공론범위를 결정하면 공론화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공론의제를 선정한다. 참여자들은 공론의제에 대한 각 시나리오를 작성 후 장·단점을 취사선택하여 보완하기로 했다.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대국민 토론회와 TV 토론회도 개최한다. 대국민 토론회는 호남·제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는 14일(월)부터 20일(일)까지를 ‘제66회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 교육주간 교총 회장 메시지 발표 ▲ ‘배움+나눔’ 사진공모전, ▲ ‘교권존중·스승 존경 문화’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고 14일 알렸다.제66회를 맞은 교육주간의 주제는 ‘실천하는 인성으로 배움을 나누는 교육실현’이다. 실천하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교사-학부모-지역-정치권-언론-사회의 책임과 지원 과제를 제시하고 인성교육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
국가교육회의(의장 신인령, 이하 ‘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교육회의는 지난 26일(목)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대지난 16일 교육회의가 발표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회의는 3일부터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돌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미래학교와 IT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미래학교는 결국 디지털 혁명, IT 기반의 혁명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에서부터 협력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허브로 해서 지역주민과 시군구 지자체와 협력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교육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자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형성된 풀뿌리 교육 인프라를 발굴해 지원하는데 인적, 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