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졸업생, 2021학년도 수능을 보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전국에서 치렀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 중 일부가 온라인으로 대체된 상황에서 시행된 시험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하다. 수능 시험일도 연기되면서 수시 및 정시 모집 시기도 예년과 비교하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이다.하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한 코로나19도 입시를 막을 수 없었다. 대학과 입시를 포기할 수 없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육관계자들도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에는 그 절차만 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숙의를 준비하는 가운데, 새로운 체제 보다 교원양성센터와 교원교육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실습은 기존 방식에 더해 선택학점화 도입,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심화학습 체험 방식도 제안됐다. 또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은 도박 같은 시도가 될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의견도 나왔다.최의창 서울대 교수는 16일 한국교육학회와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교원양성체제,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 토론회에 나서 “새판으로 갈아치우지 않고
[에듀인뉴스] 2021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마지막으로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은 어떤 심정일까? 한 마디로 불안하기만 하다.아침에 등교하는 그들의 표정은 엄숙함을 넘어 차라리 전투에 임하는 장병들처럼 비장하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는 등교 수업이 제한되고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취소되거나 약식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경험의 축적이 다소 부실해서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획득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주지하는 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등 교사 78%는 국가교육과정 개정 과정이 '정치적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4% 교사는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정치·이념적 중립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정영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초·중등교원과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16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교육과정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16일 이 같이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0%는 국가교육과정 개정 발의에 '정치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6일 오전 인천 세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빈 자리는 확진자 접촉자 등 자가격리로 인해 함께 격리된 학생의 자리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17일 오후 9시까지 평가원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s://icsat.kice.re.kr)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2020.09.16.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6일 오전 서울 현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날 모의평가는 ▲1교시 국어 오전 08시40분 ▲2교시 수학 오전 10시30분 ▲3교시 영어 오후 1시1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오후 2시50분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오후 5시 순으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성적 통지일은 당초 10월 16일에서 이틀 앞당긴 14일로 조정됐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서울 현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 시작 전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으로 재학생 40만9287명, 졸업생 등 수험생 7만8060명이라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소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전국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통일부 등 21개 기관(단체)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남북교육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지방정부 남북교류 실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숙 남북교류지원부장)’, ‘변화하는 북한의 교육방향과 의의(통일교육원 조정아 교수)’ 등 특강과 함께 시도별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워크숍은 당초 1박2일로 기획됐으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으로 공공기관 중 최대 인력인 청년인턴 30명을 관련 업무에 배치, 공공데이터 개방 촉진을 통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14일 밝혔다.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개선 가속화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KERIS는 공공기관 중 최대 인력 30명을 배정받아 △유·초·중등학교 기본현황 등 교육정보통계 공공데이터 개방 △에듀넷·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오는 16일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학원에서 실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중이지만 이날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원이 문을 열고, 자가격리자와 응시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온라인 시험도 마련된다.평가원은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4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뉴인(대표 한기남)'의 모바일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Touchclass)'가 교육부가 주최한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언택트 디지털 기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평점으로 최우수상 영예를 거머쥔 것.㈜뉴인은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제 16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 행사에서 자사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나라 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여전히 2∼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 맞춤형 수업이 늘면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OECD 교육지표는 38개 회원국과 8개 비회원국 등 총 46개 국가의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참여·성과를 비교한 자료다.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OECD 교육지표 2020’ 중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1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바뀌고 시도교육감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쪽으로 쏠리면서 교육계에 급격한 흐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 변화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교사양성체제 개편, 학제 개편 등 수십년간 손을 못 댄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한 시선이 존재한다.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함께 해 온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현 서울예대 이사장)은 이 같은 교육계 변화에 대해 ‘한국교육 4.0 시대로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진단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 e학습터 이용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대비 10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1.1TB(테라바이트)였던 e학습터 월평균 트래픽 규모가 올해 9,257TB로 101.6배 증가했다.e학습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18년에 출시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원격수업 공공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e학습터 외에도 디지털교과서, 위두락, 에듀넷·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동대학교는 지난달 20일 전임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수를 위한 상담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대동대학교 학생행복상담실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에는 한국교육상담협회 협회장이며, 부경대 평생교육상담학과 천성문 교수가 나서 학생상담의 이해, 대학생의 고민, 학생상담 실제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대동대 교수들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적 상담기법을 갖추기 위한 특강이었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지도교수이자 인생 조력자로
[에듀인뉴스] 교원 임용시험을 본 지도 벌써 18년이 지났다. 당시 중등 국어과 경쟁률은 50:1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이때는 지역별 복수 지원이 가능했던 때)학교 도서관과 노량진 학원가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순간은 생생하게 남아있다. 현재의 임용 준비생들 역시 같은 마음일 것이다. 어느 지역에서, 어떤 교과를 몇 명 선발하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시험의 경향에 따라 준비 과정 자체가 바뀌게 된다.공부 자체보다 변동성이 큰 이러한 상황들이 혼란을 주고 힘들게 한다.교육부는 지난 5월 교원 임용시험 2차 시험 방법과 기준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임용고사 2차 시험 방법 및 최종합격자 결정을 시·도교육감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교육부 방침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행정소송을 예고하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가 반박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6일 성명을 통해 “교총은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원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11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수도권 유·초·중·고교의 전면 원격수업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원격수업 전면 전환 방침을 20일까지 연기하는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원격수업 전환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법원의 편법과 부당한 행정이 만들어낸 적폐를 바로잡는 시대정신을 후세와 함께 나눌 계기가 마련됐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대부분 교육감들이 3일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조희연 교육감은 “전교조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최근 진행된 수사에서 드러났듯, 당시 재판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물밑 거래가 영향을 미친 정황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6년 11개월만에 법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3일부터 시작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인 경우와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서 시도 교육감이 결정한 경우에 가능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