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의무 다하지 못했다”학부모에게 고소당한 담임검찰, 기소유예 처분 수업시간 교실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치다 다친 학생의 담임교사에 대해 검찰이 “형사처벌은 과하다”고 판결했다.수원지검은 27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피고소된 용인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 김모(45·여)씨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사건개요는 지난 3월30일 오후2시20분께 용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이모(10)군이 다른 친구와 장난을 치다 박모군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사물함 쇠문고리에 얼굴을 부딪친 이군은 코 부위를 다쳐 약
이 글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논쟁과 관련, 어떤 분이든 의견을 주시면 에듀인뉴스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사교육 국론통일 대장정이 절실하다(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국사교육은 애국심을 기르는 교육이다. 국가 정체성을 올바로 갖추어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가 위기 시에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일체감을 갖게 하고, 미래로 나가기위한 국민의 의지를 길러내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 바로 이것이 국사교육을 강조하는
한성대학교 강신일 총장이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학교법인 한성학원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강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정태원 변호사를 임시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정 임시 총장은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는 2016년 1월 말까지 총장 업무를 수행한다.한편 한성대는 교육부가 8월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교육문제를 넘어 정치 쟁점화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주말에도 정치적 공방을 계속했다.새누리당은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좌파 진영의 논리일 뿐"이라고 비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국정교과서 강행 시도를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비난했다.새누리당은 24일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구도논평을 통해 야당의 주장은 '정치공세'라며 정기국회의 난항을 우려했다.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회동 이후 야권은 교과서 공세의 고삐만 당기고 있다"며 "19대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최현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제주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사학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학의 자율성을 촉구했다.이날 세미나는 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류길재 북한대학원 교수(전 통일부 장관)와 김재춘 전 교육부 차관, 백승현 경희대 교수의 강연과 발제로 진행됐다.또한 둘째 날에는 제철웅 한양대 교수(학교운영의 현안과 해결 방안)와 이명웅 변호사(사학 규제에 대한 법적 대처방안)가 주제발표를 하고, 사학운영의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학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했다.이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교사에 대한 비판과 지지의 찬반 여론이 빚어졌고,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요구도 거셌다.이 사건 이후 해당 교사 징계 여부를 두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간의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안은 지난달 9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발생했다. 교사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 '세월호를 통해 본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명예교수,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등 역사학계 원로 22명이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규탄하고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대학의 사학과 교수들과 학생들, 역사관련 학회 등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집단반발과 국정 교과서 집필거부 선언에 이어 20명이 넘는 역사학계의 원로들이 국정화 반대 의사를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22명의 역사학계 원로들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박근혜 정부는 역사와 교육에 대한 통제를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두고 정부와 전국 시·도교청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그동안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부담은 국가에 책임이 있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을 거부할 뜻을 계속 밝힌 바 있다.하지만 정부는 지난달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는 관련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제도적 측면에서 시·도교육청이 편성할 것을 요구해 왔다.이런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살
전국 민간어린이집이 정부의 '보육예산 줄이기'에 대응해 이달 말 집단휴원할 계획을 밝혀 '보육대란'이 우려된다.이에 대해 정부는 전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 행위 발견시 엄벌에 처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6~30일 보육교사들의 연차휴가 동시사용과 집단 휴원 등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22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학부모대표와 교사대표, 원장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전국의 민
2011년 정이사 체제 전환 이후 이사회 파행 등 지속적인 학내 갈등을 겪어온 대구대에 대해 법원이 구 재단측 이사를 모두 복귀시키라는 판결을 내렸다. 학내 구성원의 손을 들어준 교육부에 학내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운 판결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김명수)는 박영선, 양승두, 함귀용 등 대구대 설립자 측 추천이사 3명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건의 1심 심리를 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차
전국 시·도 교육청 대변인이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변인 회의가 16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교육부 대변인실 주관으로 시·도 교육청 대변인들이 워크숍을 하는 경우는 그동안 가끔 있었지만, 시·도 교육청 대변인만 따로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이처럼 전국 시·도 교육청 대변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홍보강화 필요성에 공감해 공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