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 현장포럼을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역량인 창의성, 협업능력, 감수성을 효율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놀이를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사·학습 중심 교육을 유아·놀이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누리과정을 개정하고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복지부도 지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비 및 교과서 구입비 지원’ 범위 확대로 강원도내 약 600여명의 학생들이 추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강원도교육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결과 2018년 3월부터 지원범위 확대에 따른 타당성을 인정받아 고교 학비(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및 교과서 구입비 지원 범위를 확대해 소급 지원한다.이에 지원 대상범위는 기준중위소득 60%에서 80%까지 확대됐다. 수혜인원은 당초 6800여명에서 약 600명 늘어난 7400여명, 수혜금액은 44억원에서 8억원 가량 늘어난 약 52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 차량 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 System)’ 설치비를 일부 지원키로 하고,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31일 개최한다.이 전시회에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전시한다. 전국 지자체, 아동보호자, 보육교직원과 유치원 관계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정보를 교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전10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복지부 관계자는 "최초 설치비에 한해 차량당 10만원(예정)을 지원하며, 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내년도 교육예산 규모를 75조205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6조9730억원(10.2%) 늘어난 것으로 전년대비 교육예산 증가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시도교육청에 배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이 6조2024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또 대학에 지원하는 고등교육 예산이 올해보다 4550억원 증액됐고, 평생·직업교육과 국제교육 예산도 1496억원 증액됐다. ◇유아·초중등 및 기초생활보장…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 50% 증액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유·초·중등교육 예산은 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간강사의 임용기간 1년을 원칙으로, 3년까지 재임용 절차를 보장하는 고등교육법 개정 개선안(일명 강사법)이 나왔다. 개선안에는 강사에게 법적으로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방학 기간 중 임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내년 1월 1일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강사 대표·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대학강사 제도개선 협의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강사제도 개선 대학 개선안을 공청회 형식으로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대학 시간강사의 고용 안정을 위해 주 9시간 이상 강의하는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주고 임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장애인의 날’에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확립을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였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KBS, CBS, WBC복지TV,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개최하였다. 올해에는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백일장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총 1302개 학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를 국립특수교육원에 설치하고, 5월 28일(월)에 개소식을 가진다.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50여 명,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설치를 축하한다.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는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교육부 직속 국립특수교육원에 설치된 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들
국대는 18일 건국대병원에서 ‘바이오이미징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국제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는 제약회사와 연구소의 신약 개발 연구자 및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등 국내외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의약품 인허가 및 라이센싱을 위한 바이오이미징 기술의 최신 트렌드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이미징 기술의 개발 및 활용 사례 △국내 바이오이미징 지원 체계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술적인 내용과 함께 신약 개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바이오
글 · 이석우 충남 용남고등학교 교장충남 용남고등학교의 특색충남 용남고등학교(이하 ‘용남고’)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의 핵심역 할을 수행하고 있는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계룡대 삼군본부가 서울과 진해 등에서 조선 초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건설하고자 했던 계룡산 남쪽의 신 도안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주로 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진 학교다.학교는 각 학년 10학급 총 31학급(특수학급 포함)으로 현재 재 학생 수는 930여 명이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고, 군인가족 특성 상 전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것을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안보, 외교, 경제, 사회 등 여러 측면에서 시급한 과제도 많고 중요한 일이 산적해 있는 현실에서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이끌어 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한다.새 정부의 교육공약을 보면 신설될 국가교육회의는 자문기구 형태지만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정부부처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일종의 거버넌스 형태의 자문기구로써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교육부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편하여 고등교육, 평생·직업교육만 담당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 및 교육급여 신청을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만 신청 시엔 교육비 원클릭(oneclick.moe.go.kr), 복지로 온라인(online.bokjiro.go.kr)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23만 원) 이하인 경우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돼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6-3-3-4의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선 학기 및 학제를 유연하게 변경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습니다. 우선 초등학교 이전 단계부터 개선의 여지가 없을까요? 정 0∼5세의 유아 교육기에 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90% 이상이 발달한다는 뇌 인지 과학 관련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에 이미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입학 전 적응교육 프로그램(Head-start)’을 시작했습니다.이는 학교 교육
1) 이 글은 필자의 박사학위 논문 ‘누리과정 재정지원정책 평가 연구’의 일부분을 발췌·보완하여 작성하였음.들어가며: 어떻게 도입된 정책인가 2016년 11월 현재 국회는 내년도 누리 과정 예산의 특별회계 포함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정부와 여당은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를 설치해 누리과정 예산을 정해놓는 항목에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에 무게를 두고 있고, 야당은 중앙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하달하는 지방 교육재정교부금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2) http://the300.mt.c
누리과정을 둘러싼 논쟁 등 교육과 복지정책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가장 확실한 복지는 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출발선부터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기회가 부여될 때 우리사회가 부담해야 할 복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교육과 복지는 다른 개념이 아닌, 같은 맥락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부설 미래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재정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다음은 토론문을 요약 발췌한 내용이다.
유·보통합은 원래 우리나라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부모들도 원해서 시작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정부만이 주도하는 모양새로 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에듀인뉴스가 운영하는 미래교육포럼에서는 유·보통합과 관련한 재정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 누리과정 재정지원체계에 비추어 본 유·보통합 재정지원체계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 Ⅰ. 유·보통합 추진 경과교육·보호·보육의 개념, 5세아 무상 교육, 유치원 종일반 운영, 유치원의 기본 학제화, 유치원의 유아학교 전환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던 유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심리학과 허지원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기능매핑학회 201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뇌기능매핑학회는 매년 뇌기능매핑과 관련된 논문들의 학문적 우수성을 평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둔 40세 이하 또는 박사취득 7년 이하의 연구자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허지원 교수는 심리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합연구를 진행하면서 다수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사회과
2016년 8월 18일 서울에서 열렸던 글로벌교육포럼에서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의 파시 살베리(Pasi Sahlberg)교수와 필자가 각각 강연을 하고 상호토론을 하였다.파시 살베리 교수의 강연을 듣던 청중들이 “아하!” 하고 감탄사를 발휘한 대목은 ‘핀란드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적 기관은 경찰과 학교’라는 대목이었다.월급이 없고 회의수당만 받으며 일하는 핀란드의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보다, 경찰과 교사가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를 받는다는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경찰과 학교가 신뢰받는 나라 와 그렇지 못하는 나라의 차이는 여러 지표에
보건복지부는 3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어린이집 입소 시 최우선 순위를 배정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3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여하던 입소 순위 점수를 기존 100점에서 200점으로 올렸으며, 3자녀 맞벌이 가정은 추가로 300점을 부여해 총 700점을 받을 수 있게 했다.이에 따라 영유아 보육법에 규정된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와 관계없이 3자녀 맞벌이 가정은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등에 최우선 입소를 보장받게 됐다. 다만, 조건이 같을 경우에는 신청일이 이른 순서대로 입소하도록 했다.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
학교 체육수업은 학생들이 공부에 찌든 정신과 정서를 맑게 만드는 쉬는 시간, 노는 시간으로 인식했다. 무엇인가 배우는 공부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도 음악, 미술 같은 비 주지교과들에 대한 통상적 인식이다. 에듀인뉴스는 과연 학교체육 정책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가 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독자들이 학교체육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1. 학교의 막일꾼?학교의 손발이란 표현은 듣는 이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수십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에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시범 사업이 진행된다.교육부는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경남교육청·도청, 거제교육지원청·시청과 협업해 거제 숭덕초 병설유치원 옆에 어린이집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해 9월 2일 국무조정실 유보통합추진위원회의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0-2세 유치원 취원 허용방안‘ 확정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연계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교직원 연수 및 부모교육 등 학교행사 공동 참여, 유치원 방과후과정 연계, 시설 환경 공유 등도 함께 이뤄진다.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