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통합 수순은 아니다” 일축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대대적인 학제개편에 들어간다. 당장 오는 2017년부터 안암캠퍼스와 중복되는 학과 대부분을 융·복합 기반으로 전환하고 이공계열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인 D+등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선정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은 “유사중복학과를 모두 새로운 학문체계 또는 융복합학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부로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교수들과 상호토론과 회의를 거쳤으며 거의 완성단계”라고 3일 밝혔다. 선 부총장은 “일간지 평가에 따르면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 신청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위원국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이 협력해 공동 등재로 진행한 점,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줄다리기의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
법무부가 당초 2017년으로 예정했던 사법시험 폐지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키로 했다.이에 따라 법무부는 4년 유예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법무부 안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2021년까지 사법시험이 시행된다. 법무부 김주현 차관은 3일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무부 입장을 발표했다.김 차관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정착 과정에 있고, 제도 개선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가 3일 오전 2016학년도 정시모집 M.D.과정(의무석사과정)과 M.D.-Ph.D.과정(의무석사/의학박사 복합학위과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이화여대 의전대 2016학년도 선발인원은 총 76명으로 수시로 38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는 일반전형 36명, 특별전형 2명을 비롯해 총 38명을 선발했다.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는 생물학 계열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공대, 자연대, 화학계열 순으로 나타났다. 특별전형에서는 외국대학출신 우수자 전형으로 2명이 선발됐다.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은 “다양한 전공
교육부 "이자율 하락, 공실률 증가 등 현실 감안" 교육청 "사학 지도할 근거 없어져 난감" 표명 교육부가 사립학교법인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통해 확보해야 할 수익률 기준(3.5%)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을 내지 못해 법인부담금을 미납하는 등 기본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사학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교육부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 규정’ 제13조 2항 ‘수익용 기본재산은 3.5% 이상의 연간 수익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수익용 기본재산은 연간 수
서경현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한국건강심리학회 제 12대 회장에 임명됐다.한국건강심리학회는 오는 4일 전북대에서 열리는 제51차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삼육대 서경현 교수를 제 12대 회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서 교수는 “유럽이나 미국처럼 건강심리전문가들이 국민의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는 3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5 이화가족 성탄예배’를 개최한다.이화여대 예배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드리는 첫 성탄예배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이번 예배에서는 이화여대 학생, 교수, 직원은 물론 은퇴 교직원과 동창 등 2천여 명이 성탄을 앞두고 미리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또한 이화국악관현악단과 음대학창단의 특별 연주와 함께 대형 트리와 성탄장식도 대강당 내 양쪽에 설치될 예정이다.이화여대는 "이번에 모인 헌금 전액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화여대 동문 선교사들에게
교육청 손 든 1심 뒤집어…"유해환경 노출은 지나친 경건주의" 학교 인근 호텔신축 허용 여부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학생들이 관광호텔 앞을 지나는 것만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다는 것은 지나친 경건주의"라며 원심을 뒤집고 호텔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행정4부(부장판사 지대운)는 건물신축사업시행사 대표 전모씨가 서울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전씨는 서울 강동구 한 중학
페이스북 창시자이자 세계 7위 부자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그의 페이스북 지분 99%를 생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커버그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현 시가로 따지만 450억 달러(약 52조 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재산이다.저커버그 부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썼다.이들은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람들이 잠재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나무 끝에 눈꽃이 폈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서 시민이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학교 주변 비즈니스 호텔 들어선다 여야가 2일 386조 3997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도 쟁점법안에 대한 이견으로 법정기한(12월 2일)을 넘긴 3일 새벽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선진화법 적용 첫 해였던 지난해는 2002년 이후 12년만에 예산안 심사 기한을 지켰지만, ‘예산·법안 끼워넣기’ 정쟁 탓에 국회는 도로 뒷걸음질을 쳤다.● 내년 예산 정부안서 3062억 순삭감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386조 7059억원보다 3062억원 순삭감된 규모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약 3조 8281억원이 감액됐고 3조 521
2~8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서도 관람 가능 초등교사 출신으로 서울 성북교육청 교육장을 지낸 사진작가 김완기 씨가 사진집 '그땐 그랬지'(도서출판 하얀나무)를 출간했다.김 작가는 평교사로 근무하던 196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입선하면서 사진예술에 심취, 카메라를 벗 삼아 사진창작활동에 몰두하여 왔다. 이번 사진집에는 1960∼1970년대의 학교와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다.지금은 중년이 되어버린 당시의 코흘리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배경
교육부는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327번 학교(No. 327 School)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327번 학교는 41학급, 학생 567명, 교원 31명의 초·중 종합학교다.교육부는 이 날 개소한 우즈베키스탄 첨단교실이 기 구축된 기존 협력국의 첨단교실과 같이 수업 및 교원 연수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및 추가 기자재 지원 등 후속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일과 4일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6학년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운영 계획 안내,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우수사례 발표, 진로・직업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한다.설명회는 경기도내 일반고 교감 및 직업교육 위탁과정 담당자 700여명이 참석한다.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직업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탁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부 “협의 없는 복지추진 지자체 지방교부세 감액”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임의 복지사업을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막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실 우리 기성세대 모두가 청년세대에 미안함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희망을 가지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모든 법적, 행정적, 사회적, 정치적 조치를 취해 지켜 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면 이겨낼 것입니다”이라고 청년수당 관철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박 시장은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건강지원센터는 2일 오후 1시 교내 인산관 세미나실에서 금연클리닉 성공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은 지난 한달 간 경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상담 후 4주 금연 성공자와 참가한 모든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성공자에게는 4주 성공 기념품을 증정했다.또한 차경미 건강지원센터장과 경북금연지원센터 상담사들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 금연 뱃지를 달아주고 참가기념품을 증정했다.차 센터장은 “그동안 흡연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바뀌어 예전과 달리 공공장소가 금연 장소로 많이 지정되고 있다"며 "우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일 오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한숨과 안도가 교차했다.교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왁자지껄한 모습이었으나, 담임선생님이 수능 성적표를 들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사뭇 진지해졌다.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뚫어져라 성적표를 확인했고 이내 교실은 환호성과 한숨 소리가 뒤섞였다.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올해 수능을 대변하듯 수시 합격생은 안도하는 모습을, 정시 준비생은 한숨을 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선생님은 성적표를 일일이 나눠주면서 "수고했다" "잘봤다" "맛
여야가 2일 5개 쟁점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전격 합의했으나, 곳곳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법안·예산안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법사위원장이 쟁점법안에 대한 심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조급한 합의로 곳곳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야가 제대로 합의하지 못한 영유아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에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날이 시한인 예산안의 처리조차 불투명해 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가 처리에 합의한 5개 쟁점법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