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다의 고요함에 마음이 이끌려 걷는다. 어젯 밤의 격렬함이 오늘 낮의 에너지로 승화되기를 바라본다. 자연과 역사와 민족과 국가와 개인은 결국 하나인데 우리의 무지함만 남아 칼을 휘두른다(충남대 천세영 교수)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지난 14일 성적 장학금을 없애는 대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국내 대학들의 장학금 제도가 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도 재학생 성적 장학금을 내년부터 일부 없애고 복지장학금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혀 고려대의 이같은 방침이 장학금 제도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염 총장은 이날 성적 장학금을 점차 없애나가기로 한 배경은 성적 중심의 보상체계가 아닌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성적장학금은 없다. 공부를 잘하면 돈으로 보상받는 체제가 아니라
이달 25일 정기 토익시험을 앞두고 학기 중 토익 고득점 달성을 위해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해커스는 전국 토익 모의고사를 실시한다.이번 토익 모의고사는 온·오프라인 시험 모두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했다. 오프라인 모의고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종로캠퍼스에서, 온라인 모의고사는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사이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프라인 모의고사 응시자 전원에게는 ‘해커스 최신 토익스피킹 필수표현 300선’과 ‘해커스 최신 토익 보카 300
교육부가 지난달 고시한 2015 역사과 교육과정의 학습내용에 '주체사상과 세습체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제를 제기하자 교육부가 해명에 나섰다.2015 역사과 교육과정은 성취기준으로 '북한 사회의 변화와 오늘날의 실상을 살펴보고, 평화 통일을 위해 남북한 사이에서 전개된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탐구한다'고 제시하고 있다.이를 위한 학습요소에는 주체사상과 세습 체제, 천리마운동, 7·4 남북 공동성명, 이산가족 상봉, 남북 기본 합의서, 6·15 남북 공동 선언 등이 포함됐다.이러한
본회의장에서 '국정 교과서'를 놓고 고성으로 말싸움하던 국회의원들이, 참관 중이던 초등학생들의 웃음거리가 됐다.(오마이뉴스)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주신 대학교수 102인, 국정화 교과서 지지 선언을 적극 환영합니다. 교수님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학부모 방자경)
서울시교육청이 충암고등학교에 대한 급식 비리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후 급식 '회계부정' 논란으로 학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충암중·고등학교의 동문들이 학교 조리실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급식 감시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해당 학교 졸업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충암중·고교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학교급식 문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접수된 제보에 관해서는 직접 검증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학부모 대표들이 서울시교육청이 감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충암중·고교의 조리와 급식 과정
지난해 6월 4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문용린(68.사진) 전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선고를 유예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전 교육감에 대해 16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문 전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TV토론회와 선거사무실 외벽 현수막, 선거공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이 '보수단일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5000만 국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강원도는 개회식에서 ‘Dream of Gangwon, Glory of Korea’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강원도민이 하나 되어 이뤄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강원도의 꿈이 대한민국의 빛나는 영광이 될 그날을 꿈꾼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풀어낸다.특히, 기존의 틀과 형식을 깬 과감한 연출로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입장방법과는 다르게 본부석
한국현대사학회(회장 이명희)는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국제사회과교육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오전 10시부터 ‘동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동아시아 국제 심포지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인문연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아시아 5개국의 저명한 역사학 또는 역사교육학 교수 7명이 참석해 발표한다.1부 행사는 건양대 김형곤 교수의 사회로 하라다 토모히도(原田智仁, 兵庫교육대학 교수, 국제사회과교육학회장, 일본전국사회과교육학회장)가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
사물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을 구별하는 기초적인 어휘 수준을 넘어서면, 어휘력을 좀 더 풍부하게 키워 줘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말하고 글로 표현하는 데 필요한 바탕이 바로 어휘력이기 때문입니다.『도대체 뭐라고 말하지?』는 실생활에서 흔히 쓰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알쏭달쏭한 관용 표현에 대해 알려 준다. 아이들의 표현 능력을 높이고 상황에 맞는 재치 있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저자 곽영미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 문학·미디어 교육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한국안데르센문학상을
금성출판사는 이달 19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고 16일 밝혔다.금성출판사는 1965년 10월, ‘어린이 첫걸음’이란 책을 발행하며 출판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금성칼라판 학생백과, 칼라명작 소년소녀 세계문학, 지능개발 천재학습, 칼라판 소년소녀 위인전기, 금성판 과학학습만화 등 수많은 아동 도서와 소설 조선왕조500년, 근현대문학전집, 그리고 백과 사전을 비롯한 각종 사전, 교과서와 학습 참고서 등 다양한 출판물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출판사로 성장했다.또한, 금성출판사에서 설립한 금성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MBC
전국 시·도 교육청 대변인이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변인 회의가 16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교육부 대변인실 주관으로 시·도 교육청 대변인들이 워크숍을 하는 경우는 그동안 가끔 있었지만, 시·도 교육청 대변인만 따로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이처럼 전국 시·도 교육청 대변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홍보강화 필요성에 공감해 공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정부는
교육부는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를 평가한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울산교육청이 시지역에서, 경북교육청이 도지역에서 지난해 교육재정을 가장 잘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울산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에게 방과후 수업을 제공하는 돌봄교실을 사회적 기업에 위탁해 예산을 절감하고 돌봄교실을 크게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시지역 교육청에서는 울산 다음으로 인천, 대구, 부산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도지역의 경우 경북 다음으로 제주, 경남, 전남, 충남이 각각 2∼5
14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동문후원창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 세번째부터) 이영무 한양대 총장, 한정화 중기청장, 최영준 베텍 대표(사진=한양대 제공)한양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내 대학 최초로 학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동문후원창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동문후원창업센터는 선배 벤처창업가들이 창업공간 사용료 후원을 비롯해 무료멘토링, 투자,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는다.이날 개소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한양대 이영무 총장, 안진호 산학협력단장,
엠베스트(www.mbest.co.kr)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종합반 서비스 신청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엠베스트 종합반은 온라인 교육에 오프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접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총 4천여 개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하며 담임선생님들로부터 1:1 학습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기간제 종합 교육 서비스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기존 6개월, 12개월 종합반 외에 서비스 기간은 늘리고 비용은 줄인 15개월 종합반도 구성했으며, 이 기간 종합반을 신청하면 종류에 따라 최대 1
한우리열린교육(대표 박철원)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독서문화 창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철원 한우리열린교육 회장,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한우리 2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한우리열린교육은 2030년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필두로 핵심 역량 중심 사업 발굴 및 전개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및 독서지도사 교육 강화 △기업 성장을 위한 내부 기반 구축 등을 내세웠다
김영편입학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강남, 교대, 노량진, 부평, 분당, 일산 등 수도권 내 11개 김영편입 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대학 편입학 합격전략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설명회 1부 강연에서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편입학 모집인원, 전형방법, 선발기준 등 편입전형의 주요 특징을 분석해준다.2부 강연에서는 최근 상위권 대학 편입 합격생들의 사례 분석을 통해 2017학년도 대학 편입 흐름을 예측하고, 편입학 시험 대비 연간 학습 로드맵을 제시해준다.3부 강연에서는 김영편입학원 출신 상위권 대학 편입
(KBS 방송화면 캡쳐)교육부가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전직 대통령을 과격하게 비난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확산하자 진상파악에 나섰다.교육부는 15일 서울교육청과 공동으로 해당 학교에서 문제가 된 동영상을 상영한 교사와 교장, 교감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교육부는 조사결과를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앞서 해당 학교는 A교사가 지난달 9월 18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연한 '세월호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의 동영상을 학생에게 보여준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한 교수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성문화원에서 '협력과 네트워크 기반의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건국대가 올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사업'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국내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또한 ㈜다카노 랜드스케이프(TLP)의 다카노 후미야키 대표를 초청해 국내 산림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