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2020년 정부 본예산 중 교육부 소관 예산을 1조1242억여원 증액해 의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13일 두 차례 예결소위를 열고 1조1242억여원 증액을 의결했으며, 15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예결소위 조정안을 수정 없이 의결했다. 교육부는 앞서 2020년도 예산안을 2019년 본예산 74조9163억원 대비 2조3303억원(3.1%) 증가한 77조2466억원으로 편성했다.이날 조정된 108건의 예산 항목 중 감액 9건, 증감 14건, 증액 57건, 부대의견 28건이었다. 감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2019년도 본예산(2조6903억원) 대비 339억원 증가(1.3%)한 2조724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예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민주학교 운영,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지원에 중점을 뒀다. 또 문·예·체 교육 활성화와 평화·안전교육, 고교 무상교육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지원에도 비중을 뒀다.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3361억원(85.8%)으로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보다 3951억원(9.4%) 늘어난 4조6059억원 규모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2020년도 부산시교육청 예산안이 올해보다 늘어난 이유는 교부금과 고교무상교육 국고보조금이 증가했고, 부산시전입금 정산분을 본예산에 반영함으로써 법정전입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부산시교육청은 늘어난 세입재원으로 교육정책사업을 재편해 학교자치 확대와 교육복지 확충을 기반으로 3대 역점방향인 미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시험을 앞둔 가운데, 국회에서도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8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달라는 교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이영국 의원은 “하루 온종일 수능감독을 서서해야 하는 감독교사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덜기 위한 방안인데, 교육부가 국민정서와 민원 발생우려 등 모호한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며 “2020년 수능에서는 감독교사들이 감독업무에 집
[에듀인뉴스] 교육공무직의 반발과 집단행동이 교육청마다 거세지고 있다. 정규직 공무원처럼 무기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직은 물론이고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초등보육 전담사 등 단기간 종사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하루 8시간 법정 근로시간을 근무하는 무기공무직은 일반 교육공무원과 비교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단기간 공무직 노동자들은 공무원과 달리 근무 시간에 따라 교통비와 급식비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항의한다. 교육청은 그들의 요구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은 계약직 학교노동자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조42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보다 4.9%(1584억원) 늘어난 것으로 특히 올해 9월 고3에 이어 내년부터 고2~3학년으로 무상교육 확대로 교육복지 예산이 크게 늘었다. 주요 세출 예산으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역량 교육에 1057억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에 262억원, 미래역량 함양 교육 강화에 7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교육공무직원 나이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2018년 정부방침에 따라 비정규직을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공무직 인사‧급여 자료 간 연계기능을 보완해 자료 관리 정확도와 관련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도교육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 단설 유치원, 공립 초‧중‧고‧특수학교에 소속된 교육공무직원이며 2019년 10월 1일자 기준으로 재직하거나 휴직 중인 자이다. 주요 점검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학비연대)의 노동조합원을 위로하고 있다. 학비연대에 따르면, 유 장관은 교육공무직에 맞는 임금체계 수립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한편 이날 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당국과의 임금교섭에 잠정합의해 보름간 이어졌던 단식농성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극적 타결을 이루면서 17~18일로 예고됐던 초·중·고교 2차 총파업은 중단됐다. 1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1.8% 및 교통비 4만원을 인상하고 근속수당을 현재 월 3만2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는 임금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섭에서는 2020년 기본급을 사전 타결함으로써, 매년 기본급 인상에 대한 갈등을 미리 해소하면서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설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근속수당 인상안을 올해 회계연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 18일 2차 총파업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연대회의는 12일 문자 메세지를 통해 "교육당국과 임금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연대회의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공식교섭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총파업을 막기 위해 전향적 제안을 한다면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교섭 결렬에 따라 연대회의는 예정대로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지난 7월 3~5일 진행된 1차 총파업에는 약 2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7일 교육당국과 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학비연대와 교육부 등은 근로조건 교섭 기한을 오는 13일로 잡았다. 1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말인 13일까지 교섭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학비연대는 오는 17~18일 이틀간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학비연대에 따르면, 양측은 4명씩 교섭위원을 구성해 수정안을 이번주 집중교섭 해 11일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수정한 내용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교섭이 결렬되면 학비연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일 오전 ‘10월 직장교육’ 일환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들었다.이날 강연은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전문직, 일반직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육청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용섭 시장은 특강에서 “시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조직이 아프게 된다. 분열과 갈등이 없어야 하고 (정책)방향이 틀리면 뛰어난 정책과 능력은 흉기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의 소통을 강조했다.이어 “청렴은 교육청에도 필수”라며 “청렴하지 못하면 도중에 그만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 조리사 등 학교 교육공무직들이 다음 달 17일 2차 총파업을 경고하고 나섰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는 10월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50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특히 연대회의는 교육당국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결렬되면 다음 달 17일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연대회의의 요구는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이 단체교섭장에 직접 나서라는 것이다.이들은 "정부는 공정임금제 실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사용자인 교육부 장관과 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1개 교육단체가 2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를 기회로 삼아 교육에 과감히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하자"고 촉구했다.이들은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국가·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긍정적인 기회로 바꿀 힘은 바로 교육"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를 위기로 맞을 것인가, 기회로 바꿀 것인가? 우리 교육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한 단계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대한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직원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직원의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영국 의원은 “학교육공무직원들은 전체 교직원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어느덧 ‘교육의 일 주체’가 되었지만, 여전히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 근거가 없다”며 “그동안 학교에 존재하지만 마치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 취급받았던 긴 시간들을 떨치고 이들이 ‘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휴가비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휴가비와 맞춤형복지비 등 복리후생비를 정규직 공무원과 차별 없이 지급하라고 요구했다.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정규직 공무원은 추석과 설에 명절휴가비로 각각 95만~188만원을 받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최대 50만원을 받고 있다. 방과후 강사나 돌봄전담사 등 일부 직종에선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교섭에서도 시도교육청은 노조의 명절휴가비 정률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연수원(원장 이수한)은 9, 10월 2차례에 걸쳐 ‘2019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1기는 100명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2기는 94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신규공무원들의 공직가치관과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한다.첫날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공직적응 및 공직가치관 확립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역량을 배양한다.또 ‘공문서 작성’, ‘학교회계시스템 실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학교 급식업무를 하는 영양사와 위클래스에서 학생 상담업무를 맡는 전문상담사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권고했다.인권위는 2일 교육공무직 영양사와 영양교사 간, 전문상담사와 전문상담교사 간 임금 격차가 커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영영사와 영양교사는 식품안전 업무와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하지는 못해도 학교급식 업무라는 공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영양사 급여총액은 영양교사의 53.8∼78.7% 수준에 불과해 근무연수가 증가할수록 임금 격차가 더 커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청소원 등 직접고용 직종 정규직화를 재확인했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도교육청을 불법 점거 농성 중인 청소원들이 “정년퇴직(만65세) 후에도 무기한 기간제 고용을 보장하라”는 요구에 “학교장 직접 고용 직종의 정규직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8년 3월,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과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추진하면서 △청소원, 당직전담원 등 5개 직종의 정년을 기존 교육공무직 정년(만60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원 등 18개 직종의 첫 정기전보(2424명)와 신규채용(436명)을 내용으로 하는 9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인사를 23일 단행했다.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원거리 고충해소를 위한 교육지원청간 교류 확정 후 교육지원청에서 신규채용한 인원을 포함하여 전보 배치됐다.교육지원청별로는 △강서양천 360명 △북부 345명 △강동송파 331명 순이며, 직종별로는 △조리원 892명 △교육실무사 709명 △교무행정지원사 458명 순으로 전보됐다.교육청은 이번 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