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교과서로의 체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인정교과서 체제를 개편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16일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실시되면서 e-book, PDF,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활용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를 인정도서로 승인하고 인쇄본을 발간한다. 교과서 집필에는 대표 저자 이영준(한국교원대) 교수 등과 다수의 현장 교사가 참여했다.이 교과서는 올해 2학기부터 AI-IoT 시범학교인 인공지능 특성화고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한다.또 2021학년도에는 AI 중점고, AI-IoT 시범학교, SW선도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특성화고,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등 희망학교에서 채택해 사용할 예정이다.‘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고등학교용 교과서를 개발하고 최종 승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2019년 중학교용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과 고등학교용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육과정을 승인했고, 교과서 개발에 조기 착수해 2020년 심사 및 승인까지 완료했다. 이번 교과서는 보통교과의 진로선택과목 인정도서로 2학기부터 고등학교에 정식 도입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서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가 함께 집필했으며, 해당 교과서는 1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중·고등학생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인정도서를 개발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계기교육을 위해 초간본을 관내 전체학교 및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난해 5‧18기념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교원들과 함께 10개월에 걸쳐 5‧18민주화운동 인정도서 개발을 추진해 왔다.중‧고등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개발된 인정도서는 ‘질문’과 ‘만남’을 통해 ‘생각’을 넓혀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5‧18의 발생 배경, 전개 과정과 같은 역사적 사실은 물론 ‘주
[에듀인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월 13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10년 동안 수정되지 못한 초등의 보건교과서를 일괄 수정하자는 안건을 제출했다. 6명의 교육감을 제외하고 11명이 안건에 동의해 보건교과서 수정 건은 가결됐고, 보건교과서 개·수정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이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교과서 개정을 약속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갔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선견지명과 이를 이어받아 교육감협의회에 공론을 불러일으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됐다.보건교과서 수정 안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 이재정 경기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보건교과서 수정을 학교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교과서를 인정한 서울·경기·대전·부산·경남 등 5개 교육청은 자체 수정 작업에 착수하면 된다. 이 중 경남을 제외한 교육감들이 수정동의 의사를 밝혀 전국적으로 수정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70회 총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월 공식적으로 논의를 요청한 ‘초등 보건 인정도서 수정’ 관련 안건을 이같이 처리하고 더 이상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하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과서 발행체제(국정・검정・인정) 중 인정도서 심사가 완화되고 관련 규제가 개선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교과용도서 다양화 및 자유발행제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규제・법제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확정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점진적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정도서 심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중학생에게 심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앱과 코딩’ 교육감 인정 교과서를 개발‧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필수 교과인 정보 교과를 학습한 후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했고 2020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다.교과서는 연간 68차시 운영을 기준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앱 프로그래밍, 앱과 피지컬 컴퓨팅 등 4개 단원으로 구성했다.중학교 정보 교과 영역 중 문제를 풀어 보는 방법인 알고리즘과 추상화의 핵심 개념을 심도 있게 다루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보건교과서 개정 및 수정을 위한 움직임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정 및 개정 준비에 착수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일괄 수정 의견을 내 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실무진협의회를 통해 1월 중 열릴 총회 안건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초등보건교과서는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경남 등 5개 교육청에서 자체 인정한 교과서를 전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서울, 경기 등이 인정한 교과서는 수정 없이 10년이 지나 변화된 상황을 다루기에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 잔디광장에서 대한제국 독도주권 칙령반포 119주년 기념 독도의 날을 맞아 '동아시아 평화의 섬 독도 선포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평화의 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독도전문연구기관과 연계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자료를 개발 중이며 향후 교육감 인정도서로 보급할 계획이다.이날 선포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전진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년부터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방침을 밝힌 가운데 초·중·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들어갔다.교육부는 최근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을 위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교육부는 이번 개정령안에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일부 교과목에 대해 인정도서의 인정 방법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신설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처가 필요한 교과는 자유발행제를 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性)·안전 등을 다루는 초등보건교과서를 10년 동안 수정 안 했다니 상식적으로 납득 안 된다. 수정 필요하면 수정하고 자체 인정 필요하면 하겠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性)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인식 개선팀”을 신설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도 교육감이 학생들의 성(性) 관련 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는 것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이에 성(成)과 안전 등을 가르치는 교재인 보건교과서가 10년 넘도록 수정이 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에는 성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보건교육을 담당할 장학사가 한 명도 없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오히려 되물었다. 서울시교육청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채 의원은 기자에게 물음을 던졌을까.“교육청의 의지를 보려면 조직도를 확인하면 된다. 4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강원도교육청에도 2명의 보건교육 담당 장학사가 있다. 13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오히려 티오(T.O)를 타 부서에 넘기고 있었다.”채 의원이 말하는 지점은 보건교육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여년 만에 경기도 인정도서인 초등 보건교과서 ‘함께하는 보건’ 수정 작업에 착수한다. (사)보건교육포럼(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지난 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보건교과서 수정 건을 협의한 후 이 같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10년간 교육부 법률에도 불구하고 하위 규정‧고시 등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던 초등 보건교과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보건교과서 수정을 바로 허용하겠다”며 “인정도서 제정‧수정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위임사무다
[보건교육포럼-에듀인뉴스 공동기획] 1967년 학교보건법이 제정 이래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응급처치, 건강상담 등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보건실의 기능과 역할도 크게 확대, 변화되고 있으나 학교보건 정책 결정자의 전문성 미흡,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폐쇄성, 1교 1인 보건교사 배치 정책에 따른 열악한 인력 구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는 과 함께 학교보건 전반의 구조·정책적 문제점을
비밀의 정원, ‘보건 교과서’를 둔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의 핑퐁 게임[에듀인뉴스] 때때로 개혁을 위한 전투가 소리 없이 ‘비밀의 정원’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보건 교과서」의 개정 문제도 그렇다.지난 3월, 3000여명의 보건교사가 회원으로 있는 (사)보건교육포럼에서는 교육부 및 서울시교육청에 ‘현재 60만 명이 사용 중인 초등학교 「보건 교과서」를 10년 동안 개정하지 못했다’며 개정 승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그런데 이에 대해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가?’ 여부보다 교육부의 규정, 고시, 규
초등학생 학습권 봉쇄하는 교육부[에듀인뉴스] 지난 7월11일 이철희·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교시민교육지원법안 토론회의 골자는 한마디로 민주시민교과서를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2013)과 서울시교육청(2014)이 개발한 총 10권의 민주시민교과서는 전국의 교육청에서 주로 교과 시간 내 보조교재로 활용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토론 및 논술 활동에 활용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교과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민주시민교과서는 그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과 진주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실을 통해 교구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상남도과학교육원 수학문화관(창원)과 진주수학체험센터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실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구 대여사업 운영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 6학년은 실과 교과서를 통해 '네오봇 에듀'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중학교에서는 경상남도교육감 인정도서인 '피지컬 컴퓨팅'을 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의 시민교육 교과서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2017년까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 완료한 시민교육 교과서는 2019년 11개 시도 학생들이 함께 보게 됐다.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민교육 교과서는 총 10권으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4권 ▲‘평화시대를 여는 통일시민’3권 ▲‘지구촌과 함께 하는 세계시민’3권이다. 3가지 교과서는 초, 중, 고교용으로 개발됐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초등교과서는 3~4학년군용과 5~6학년군용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시민교육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