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벌써 10여 년 전부터 혁신교육 그리고 배움중심교육이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된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폐교대학 종합관리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바탕으로 폐교대학 교직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갖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광주 동남갑)이 지난 26일 개최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영훈·강민정 의원, 한국교수발전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박배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보건과학대 홍성학 교수,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총장후보 중에서 김은미 교수(국제학과)를 이화여자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은미 신임 총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온라인 결선 투표에서 유효 투표의 51.9%(53만6011표)를 얻어 48.1%(49만5909표)를 얻은 강혜련 후보(경영학부)를 제치고 최다득표를 기록했다.김 신임 총장은 ▲인공지능대학의 설립 등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신설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지능형 학사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서부지검)이 2014년 하나고 입시 부정 의혹 당사자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26일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서부지검은 하나고에 학생부 관련 기록 자료 송부 공문을 보냈으며 하나고는 검찰에 해당 자료를 제출했다.특히 이번 자료에는 의혹 당사자 학생들의 학생부 자료가 포함돼 있어 검찰 수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따르면, 검찰이 당시 최종 면접까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교 교육과정 이수 기준을 연령주의에서 보정주의와 졸업 인증제도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연령주의는 교육과정 이수 개념을 정해진 기간에 취학하면 연령 또는 학년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급 및 졸업이 이뤄지는 현행 제도를 의미한다.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성취가 발생하지 않으면 진급 및 졸업이 어려운 유급제도가 포함된 취득주의(과정주의) 도입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연령주의 "학습 결손 누적 문제 해결 못 해"이승미
[에듀인뉴스] 며칠 전 SNS를 발칵 뒤집는 통일부의 게시물이 인터넷을 돌면서 교사들의 공분을 샀다.남과 북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비교하며 북한의 방과후 수업이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이라는 내용의 글이 통일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 왔기 때문이다. 현실은 눈감은 체 추하게 덧칠되어진 현실 왜곡적 내용이 현 정부이 통일관과 북한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었다.북한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그런 어린이 활동이 ‘자연친화적’ 방과후 활동인가?대한민국 어린이,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은 자율적 학습의 연장이며 선택 가능한 것임에 반에, 통일부가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중세 농노들은 근대의 부르주아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농노들의 해방구’인 도시를 스스로 만들었다. 당시 농노(農奴)는 말 그대로 ‘농사짓는 노예’였다. 영주의 장원에 묶여서 꼼짝도 못 했다. 그러다가 상업이나 수공업을 통해 경제력을 가지게 된 농노들이 영주에게 지대(地代)를 돈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AI시대, 교사의 역할은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것이다. 콘텐츠 생산자, 학습조력자, 학습설계자의 개념이 합쳐진 교사에 의해 폭넓은 의미의 개별화 교육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다.”정제영 이화여대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지원센터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1회 AI융합교육포럼 발제에 나서 “인공지능시대 교사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수업내용과 지식 전달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정서적 측면까지 포함한 더 폭넓은 의미의 개별화 교육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비판적 질문과 적극적 경청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성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일 전국 9개 시·도 162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다. 전날 130곳에서 32개교가 더 늘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43곳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전남 20곳, 경북·강원 16곳, 경남·충북 각 8곳, 충남 3곳, 인천 1곳 순이었다.학생 확진자는 전날 대비 31명이 늘었다. 19일 기준으로 29명, 18일 기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교직원도 19일 기준 4명, 18일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합격한 학생의 수상,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 그리고 합격 스펙들을 참고해 나만의 합격 로드맵을 만들어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소서끝판왕, 면접끝판왕에 이어 학생부 끝판왕-인문편(꿈꾸두)이 개정 출간됐다. 학생부 끝판왕-인문편은 대학교 입학을 위해 자신의 꿈과 어울리는 계열에 맞게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해야 하며, 그 기록인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세세한 데이터를 제시해 준다. 특히 기록된 학생부가 나의 희망계열에 알맞게 잘 기록되고 있는지 그걸 비교하고 확인할 방법을 몰라 막막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이 교육부가 고려대학교에 위탁 연구 중인 '보건교사 배치 준거' 정책연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19일 보건교사노조에 따르면, 고려대 교육학과는 '학교 보건교사 배치 준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근무 중인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과 분석을 통해 총 132개 직무와 각 직무 수행단위를 도출했다.하지만 고려대 연구진이 설문조사에 포함한 보건교사 직무 132개 가운데는 보건교사 업무와 무관한 항목들이 다수 포함돼 타당성과 적합성 모두 결여돼 있다는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5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수원시는 10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23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수치다. 10월 말 기준 체납액 징수액은 2017년 392억원, 2018년 360억원, 2019년 402억원이었다.지방세 체납액 253억원, 세외수입(점용료·주정차 과태료 등) 체납액 170억원을 징수했다.수원시는 올해 초 ‘지방세 체납액 264억원, 세외수입 체납액 135억원 징수’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벌컥,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선생님, 큰일 났어요.” ‘젊은 기자들’이라는 학생 기자단을 이끄는 차분한 녀석인데, 무슨 사달이 나도 단단히 난 모양이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서, 그 까닭을 물었다. 안타깝게도 짐작했던 대로였다.지금 생각하면 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응원하는 ‘손 씻기 송’, ‘마스크 송’에 이어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지난 14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그날이 오면'은 경쾌한 리듬의 박자와 코로나19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가 학생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생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로 홍보해 코로나19 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평가’학문분야 평가에서 공학 부문 국내 9위를 차지했다.THE 세계대학 평가는 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수입 등 5개 평가 항목에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공학 부문은 2020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10위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국내 9위를 기록했고, 세계순위는 251~300위에서 176~200위로 상승했다.세종대 공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