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청년들의 성장경로 다양화를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지난 1월 발표한 가운데, 정작 고졸 취업을 책임져야 할 일선 교육청이 오히려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1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별 고졸 채용 현황’ 및 ‘최근 5년간 인사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시·도 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은 평균 2%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별로는 15년도 2.0%, 16년도 2.2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사립 초·중·고 348개교의 법정부담금 중 법인부담금 비율이 29.7%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29일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추진의 일환으로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비율을 높이고자 이같은 내용의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법인부담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법정부담금은 국민건강보험, 사학연금, 재해보상부담금, 비정규직(기간제교직원) 4대보험 등 법령에 따라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비다.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8학년도 기준 348개교의 법정부담금 총 소요액은 940억원이다. 이 중 법인이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뮤직 콘텐츠 스타트업 ㈜리틀송뮤직(대표 박종오)이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자를 위한 저작권 걱정 없는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를 8월 30일 정식으로 출시했다.BGM팩토리는 ‘배경음악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이라는 의미로, 음원을 중개하여 대리 판매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100% 자체 제작으로 저작권 문제가 전혀 없는 배경음악을 제공하는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삭제 등 콘텐츠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고, 다중 태그 검색 방식을 채택하여 원하는 음악을 쉽고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의 9개월에 걸친 2018-2019 단체 협약식이 지난 10일 이뤄졌다. ▲교원의 전문성 보장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등 총 36조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2018년 9월 출범한 경기교사노조였다.30여년이 넘는 교육 운동 경험을 갖고 있는 교사노조연맹 산하에 자리 잡아 연맹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노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교육정책에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국회교육위원회)은 9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강당에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정책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학교보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도 보건전문직원, 인천시간호사회, 시·도교육청 보건전문직, 인천보건교사회, 보건교육포럼 등
[보건교육포럼-에듀인뉴스 공동기획] 1967년 학교보건법이 제정 이래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응급처치, 건강상담 등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보건실의 기능과 역할도 크게 확대, 변화되고 있으나 학교보건 정책 결정자의 전문성 미흡,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폐쇄성, 1교 1인 보건교사 배치 정책에 따른 열악한 인력 구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는 과 함께 학교보건 전반의 구조·정책적 문제점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사립 중등(특수)교사 공동전형’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개 법인이 신규교사 70명을 선발하겠다고 신청했다.2018학년도 6개 법인 15명, 2019학년도 6개 법인 19명을 채용했던 것에 비하면 참여법인 및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시교육청에서 추진중인 사립학교 공공성강화 계획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시 교육청은 관내 35개 사학법인들과 ‘찾아가는 사학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공동전형에 참여한 사학법인에 대해서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우선 지원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600명의 신규 사서교사·사서를 채용, 사서교사 배치율이 89%(2080개)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학교도서관 전문인 평균 배치율은 47.2%다.경기도교육청은 3일부터 27일까지 2019년 신규 기간제 사서교사·사서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사서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를 마련했다.연수는 3일 성남권역을 시작으로 5개 권역(성남, 의정부, 고양, 화성, 안양)으로 나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년 4월1일 현재 우리나라 유초중등 교원은 49만6504명으로 집계됐다. 교원 평균연령은 41.1세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교원 비율은 71.3%였으며, 교감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상승했으며 초등학교가 53.6%로 가장 높았다.교원에는 정규교원과 기간제교원, 휴직교원이 포함되며, 퇴직교원 및 강사는 제외된다.먼저 유‧초‧중등학교의 전체 교원 수는 49만6504명으로 전년(49만6263명) 대비 241명(0.05%↑) 증가했다.유치원의 교원 수는 5만3362명으로 전년(5만4892명) 대비 153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청소원 등 직접고용 직종 정규직화를 재확인했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도교육청을 불법 점거 농성 중인 청소원들이 “정년퇴직(만65세) 후에도 무기한 기간제 고용을 보장하라”는 요구에 “학교장 직접 고용 직종의 정규직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8년 3월,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과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추진하면서 △청소원, 당직전담원 등 5개 직종의 정년을 기존 교육공무직 정년(만6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현장에 와서 보니 대부분 교사가 법적 내용이나 절차에 너무 취약하다. 사소한 분쟁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명예퇴직까지 결심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조금만 법을 알았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다.”서울시교육청에서 인권과 교권을 담당한 박종훈, 정혜민 변호사가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이 책은 교육청에서 근무하며 본 학교 현장의 교권 문제를 경험에 기반에 판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지식과 학교 현장 사정을 함께 고려해 풀어갔다.지금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박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학기부터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고 피해자가 동의하면 학교장이 학교폭력 사안을 자체 종결하는 '학교자체해결 제도'가 도입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가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열어 처리한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재석 212명 중 찬성 21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에서 열던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