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 세종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훈계와 훈육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교육 방법을 말한다.지난 6월과 9월 입문 과정을 마친 학부모 중 참가를 희망하는 20명 이내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회복적 정의의 실천, 공동체 놀이와 평화 감수성 활동, 스터디 서클 기획 실습, 서클 진행을 위한 가이드로 구성됐다.학교 구성원 간 또는 자녀와 학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당국이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실효성 문제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알고서도 계속 방치한 것으로 밝혀져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앞서 교육당국은 본래 취지와 다른 설문조사의 한계를 인정하고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문조사 개선을 위해 설문 문항을 자체 개발했다.하지만 이 설문조사 역시 여전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첫째, 초등용 설문 문항이 중등용과 거의 같아서 문항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고 문항 수가 많아서 정확한 답변을 작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시는 오늘 부산시교육청과 교육행정 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날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직업계고 학생이 졸업한 뒤 지역대학(2년 심화 교육)을 거쳐 지역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돕는 교육 지원체계다.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직업계고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양측은 또 교육행정 협의회에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교육 센터 설립,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노인 인식개선 교육을 논의한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는 경찰청, 푸른나무재단과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의 심리 회복을 위해 현장 방문 상담을 늘리고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조기 감지를 위해 교육 현장과 소통을 이어나가며 학교폭력에 대해 근본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동영상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관련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자 학부모용과 교직원용으로 나눠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학부모용은 △학교폭력 유형과 징후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을 담았고 교직원용은 △학교폭력 초기 대처 요령 △담임교사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교과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순으로 구성했다.아울러 도교육청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업무를 맡을 변호사 모집에 나섰지만 수 차례 공고에도 지원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도교육청은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할 임기제 6급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변호사 1명을 공개모집한다고 이달 초 재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변호사는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되 필요하면 인근 함양·산청·합천교육지원청 업무도 지원한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 사안을 검토하고,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소송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학교폭력과 관련한 민원사무 처리에 관해 법률 지원을 하고, 분쟁 조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진행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학생 10만2천639명이 조사에 참여했고, 이 중 1천353명(1.3%)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조사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 1천50명보다 303명(28.9%) 늘어난 결과다.또 학교폭력을 당학 적 있다고 응답한 초등학생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교육 환경을 따라 학교폭력은, 학교 밖 폭력, 사이버폭력 등 시공을 넘나들며 그 유형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교육계의 최근 조사결과가 나온 탓이다.교육부가 앞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1%가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기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 최근 발표한 ‘학교 폭력·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작년 1학기보다 2학기에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인 약 387만 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9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부산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최근 연예계·체육계 등에서 불거진 학교폭력 사태가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동인식을 갖고,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시범사업은 ‘학교폭력 Zero! 만들기’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2022년 선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나라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병리적인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공교육제도의 일탈과 그로 인한 학교교육의 정체성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교육이 붕괴하고 있으며 이미 위기에 닥쳐있다고 한다. 교육주체의 한 축인 교원들 중 80%이상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정하였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대로 학교교육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관계의 단절, 학교에서 수업이나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학교제도 자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학교붕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모든 행위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eudaimonia)에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은 개인으로 하여금, 이성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파하였다. 결국, 교육은 인간에게 행복을 갖게 하는 기술이며, 교육을 통해 모든 인간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 때,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교육은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정한 고민보다는 정치사회적 변동이나 시대적 조류에 따라 교육제도나 시스템을 거침없이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학교는 아직까지도 수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