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돌봄전담사가 돌봄 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교무행정전담팀에 돌봄전담사를 포함, 돌봄관련 행정업무는 돌봄전담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한다는 것. 1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에게 돌봄 업무를 부과하지 않고, 돌봄전담사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포함하는 돌봄 업무 전반을 전담하도록 했다.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해 돌봄은 교무행정전담팀에서 운영한다. 또 코로나 상황 등 긴급돌봄은 전 교직원이 협력하면서 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및 AI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은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미래교육에 맞춰 미적 체험이나 장르 간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교육, 선진화된 매체들을 활용하되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활동 지원 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학교를 넘어 지역과 연계된 학교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예술과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6차례 집중 숙의 끝에 내 놓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에 예상대로 핵심은 모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은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줄이는 것과 교육대학원의 신규교사 양성 규모를 축소하는 것뿐이다. 이는 현재도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실질적으로 새롭게 ‘합의’된 것 없이 교육부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학비연대에는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원 등이 포함돼 있어 긴급돌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학비연대는 15일 경남교육청에서 2차 돌봄파업과 전 직종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학비연대는 “정규직 공무원들은 내년 연평균 임금 인상 총액이 100만원을 웃돌지만 교육공무직은 기본급 0.9% 인상에 근속 임금 자동인상분을 더해도 연 60여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정규직과의 차별 확대에 파업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이 전면 원격수업에 15일부터 들어가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에 학급별 이용이 가능한 무선망 환경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학급과 일부 특별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국고보조금 83억원과 지방비 142억원으로 총 225억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942개교 1만2815실에 무선망을 구축해 2021년 신학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의 수능이 끝났다. 수능을 앞두고 많은 이슈가 있었다. 방역, 가림막, 감독관 의자 등...그런데 수능이 끝나고 이 모든 이슈에 대한 기사는 모두 사라졌다. 오직 시험이 어려웠냐 쉬웠냐가 중심이 되어, 등급 커트라인 예상만 가득하다. 그나마 올해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한국사 문제도 결국 수능이 쉽냐, 어렵냐는 얘기다.‘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씨의 유튜브에는 수능 시험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연이 벌써 5개가 올라왔다.부실한 고사장 관리, 수능 시험장 종료종 오류, 시험 중에 가림막이 부서진 사연 등 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모든 학교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인천시 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동시간대 밀집도를 1/3 이내로 낮추고,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급)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필요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1 또는 1:2 학생 시차제 등교가 가능하다.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 및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업무를 경험한 교사들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돌봄 담당 교사가 공문을 접수해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꼽았다.부산교사노동조합(부산교사노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021학년도 초등 돌봄 매뉴얼’ 제작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설문에는 1123명의 교사가 응답했으며, 돌봄 업무 경험이 있는 교사 350명(35.2%)0명, 돌봄 업무 경험은 없으나 긴급돌봄 등에 투입된 경험이 있는 교사 773명(68.8%)으로 구성됐다.돌봄 담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 한해 디지털 교과서 이용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디지털 교과서는 교과 내용에 다중매체(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문항, 보충·심화학습 자료, 용어 사전 등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 지원·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정규 교과용 도서다. 현재 초등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목과 고등학교 영어 교과목에서 총 134종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 일반학교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기능도 확대됐다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선생님! 오늘 미술 시간에 뭐 할 거예요?”교실에 들어온 수진이가 칠판에 적혀진 시간표를 보고는 아침부터 대뜸 물었다. 그리기와 만들기 등 표현활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미술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이 기대감에 부푼 표정으로 일제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미술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