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할 행(行-6, 6급) *할 위(爪-12, 4급)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옳지 않은 과정으로 부자가 되거나 높은 자리를 차지하면 반드시 뒤탈이 생긴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공자 명언을 찾아본다. 먼저 ‘行爲’란 두 글자의 속뜻을 알아본 다음에. 行자가 ‘조금 걸을 척’(彳)과 ‘자축거릴 촉’(亍)이 조합된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원래 이 글자는 ‘네거리’(crossroads)를 뜻하기 위하여 그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길거리’(road) ‘다니다’(come and go) ‘하다’(do) 등으로도 쓰인다. 爲자는 손[又→爪]으
*만들 제(衣-14, 4급) *물건 품(口-9, 5급製자는 ‘옷을 만든다’(tailor)는 뜻을 위해 ‘옷 의’(衣)와 ‘만들 제’(制)가 첨가된 製자를 만들었다. 그 둘이 ‘만들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制는 ‘(제도를) 정한다’(determine)는 의미가 강하고, 製는 ‘(물품을) 만든다’(make)는 의미가 강하다. 品자는 약 3400년이란 오랜 세월을 거쳤음에도 자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입 구’(口)가 셋이나 되니 ‘여러 사람’(the crowd)이 본뜻이었는데, ‘물건’(articles) ‘종류’(kinds) ‘등급
*유다를 특(牛-10, 6급) *다를 별(刀-7, 6급)‘특별 기획/특별 대우/음주 운전 특별 단속’의 ‘특별’같이 한글로 써놓은 한자어는 읽기는 쉬워도 뜻을 알기는 어렵다. ‘特別’이라 써서 하나하나 속을 헤쳐보면 누구나 쉽게 뜻을 알 수 있다. 特자는 ‘황소’(a bull)를 뜻하기 위한 것이니 ‘소 우’(牛)가 의미요소이다. 寺(절 사)는 발음요소라고 하는데 음 차이가 너무나 크다. 요즘은 본뜻으로 쓰이는 예가 거의 없고, ‘유달리’(especially) ‘매우’(extremely)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別자가 원래는 ‘고기
*백성 민(氏-5, 8급) *무리 중(血-12, 4급)‘국가나 사회를 구성하는 일반 국민’이란 사전적 정의에 해당하는 ‘민중’은? ➊民中, ➋民衆, ➌民重, ➍民仲. 답은 ➋. ‘民衆’이라 쓸 줄 알아도 속뜻을 모르면 헛일이니 속에 담긴 뜻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자. 民자의 원형은 한 쪽 눈이 바늘에 찔린 포로나 노예의 모습을 본뜬 것이었다. ‘포로’(a prisoner of war) ‘노예’(slavers) ‘평민’(the common people) ‘서민’(the multitude) ‘국민’(the people)이라는 뜻을 나타내
[에듀인뉴스(EduinNews) = 선우탁 기자]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 부곡, 창녕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2년 세계청소년 창의융합 인재양성캠프(이하 세계청소년캠프) 국내외 참여학생 합격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제12회 2022년 세계청소년 캠프는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 탐방,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밀양아리랑 천문대등의 문화유산 유적 탐방을 비롯하여 창의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뮤지컬 제작, 민주주의 리더십 프로그램인 모의대통령 선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합격자
*모양 형(彡-7, 6급) *이룰 성(戈-7, 6급)形자는 ‘모양’(a shape)이란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彡(터럭 삼)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다만, 이 경우의 彡은 ‘터럭’이 아니라 ‘장식용 무늬’를 일컫는다. 왼쪽의 것이 발음요소임은 刑(형벌 형)도 마찬가지다. 후에 ‘나타내다’(show) ‘상태’(an aspec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成자에 대하여 여러 설이 있는데, 힘센 장정(丁)이 도끼 같은 연장(戊)으로 무언가를 만들고(이루고) 있는 것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루다’(accomplish)가 본
장로회신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총장 김운용, 단장 고재길)은 도시공동체연구소와 공동으로 6월 28일부터 7월 26일 까지 5주간에 걸쳐 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다.강의는 ESG(Enviroment, Social, Governance)의 의미를 알아보 고, 개인•나라•기업이 노력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캠퍼스타 운추진단 단장 고재길 교수를 시작으로 소셜벤처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MYSC 김정태 대표,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 '한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 을 쓴 신지현 작가,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석환
*아들 자(子-3, 7급) *불어날 식(心-10, 4급)대단히 훌륭한 질문이다. ‘자식’이란 단어를 한꺼번에 생각하기에 앞서 {자}와 {식}을 분리하여 각각 무슨 뜻일까?라고 생각해보는 습성이 사고력을 키워준다. 생각이 깊은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다.子자의 원형은 襁褓(강보)에 싸여 있는 갓난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본뜬 것으로, ‘갓난아이’(a baby)가 본래 뜻인데, ‘아들딸’(children) ‘아들’(sons)을 이르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息자는 ‘마음 심’(心)과 ‘코 자’(自)가 합쳐진 것으로 가슴속에서 코로 나오는 ‘숨’
*의논할 의(言-20, 4급) *사람 원(口-10, 4급)議자는 ‘말을 주고받다’(consul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義(의)는 ‘옳다’는 뜻이니 의미와 발음을 겸하는 요소다. ‘의논하다’(discuss) ‘따지다’(distinguish) 등으로도 쓰인다.員자는 둥근 모양의 솥을 본뜬 것으로 ‘둥근 솥’(a round pot)이 본래 의미였다. 口는 솥의 손잡이 부분이 잘못 변한 것이고, 貝는 ‘鼎’(정)이 잘못 변한 것이다. 후에 ‘둥글다’(round)는 뜻으로도 쓰이고, ‘사람
기업의 반도체 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수인재를 공급받도록 협조 요청해야 하고 대학은 적극 협력해야 한다. 기업은 최신 개발된 신진 기자재를 대학에 무상 기증하여 학생들이 실험실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량의 인재를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30~40년 끌어오면서 작금에 이른 것이 우량의 인력공급의 난맥상을 보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치 리(玉-11, 6급) *논할 론(言-15, 4급)理자는 ‘(옥을) 다듬다’(refine)는 뜻을 위해 고안된 글자이니 ‘구슬 옥’(玉→王)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里(마을 리)는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다스리다’(rule over), ‘이치’(logic), ‘방법’(a metho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論자는 ‘(이치를) 논하다’(comment)가 본뜻이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이고, 侖(륜)이 발음요소임은 惀(생각할 론)도 마찬가지다. ‘侖’을 ‘조리 있다’는 뜻의 의미요소로 보는 설도 있다. ‘의견’(op
2022년 세계청소년 창의융합인재양성 캠프의 최종 프로그램이 확정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세계청소년 캠프는 오는 8월8일 오전 10시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오후 3시에 경남 부곡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지난 10여년동안 강원도 영월일대에서 진행하던 세계청소년 캠프는 올해 장소를 바꿔서 경남 창원, 창녕 일대로 장소를 변경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5박6일간의 캠프 숙소는 경남 부곡의 따오기 온천호텔로 결정되었으며, 9일 창년 우포습지 탐방, 청년 멘토 5인의 꿈의 강연 등이 있으며 10일 마산 돝섬 문
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9등급 상대평가 제도를 우리는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과정에 명시된 각 교과별 성취목표와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이 산술적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 등급은 고등학생들의 삶에 그리고 진학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육적 의미를 찾아볼 수 없는 기계적인 상대평가로서의 9등급을 고교 평가의 큰 축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알찬 교수 학습에 의해 잘 지도하는 학교가 어디인가 하는 교육적인 고려는 뒷전이고, 자녀가 내신을 잘 받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다양한 지식, 정보와 기술의 무한한 융합(convergenc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들로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5G 통신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디지털 보건(digital healthcare),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핀테크(Fin Tech), 유전체학(genomics)
*가르칠 교(攴-11, 8급) *스승 사(巾-10, 4급)敎자는 사랑의 매를 들고[攵=攴] 아이들을 일깨우는[爻+子]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공부하도록 다그치다’(urge pupils to study)가 본뜻인데, ‘이끌다’(giving guidance) ‘가르치다’(teach)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師자는 본래 ‘(약 2,500명의) 병력’(the strength of an army)을 가리키는 것이었다(‘사단 병력’의 師團). ‘스승’(a teacher; a master)은 이 글자가 만들어진 지 몇백 년 후부터 쓰인 의미
*모 방(方-4, 7급) *법 식(弋-6, 6급)方자는 농기구의 일종인 쟁기 모양을 본뜬 것으로 ‘쟁기’(a plow)가 본뜻인데, ‘네모’(a square) ‘모서리’(an angle) ‘방향’(a direction) ‘방법’(a method) 등으로도 쓰인다. 이들 의미는 쟁기의 모양이나 쟁기질하는 것과 유관한 것들이다. 式자는 ‘본보기’(an example; a model)란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곱자 공’(工)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자로 잰 듯이 반듯반듯해야 본보기가 될 수 있는가 보다. 弋(주살 익)은 발음요소다.
*드러낼 발(癶-12, 6급) *겉 표(衣-8, 6급)發자는 ‘등질 발’(癶)이 부수이지만 의미요소는 아니다. ‘활 궁’(弓)은 의미요소이고, 癹(짓밟을 발)이 발음요소다. ‘활을 쏘다’(shoot an arrow)가 본뜻인데, ‘시작하다’(start) ‘피다’(bloom) ‘드러내다’(disclose) 등으로도 쓰인다. 表자가 원래는 ‘털 모’(毛)와 ‘옷 의’(衣)가 합쳐진 것으로 ‘털이 달린 겉옷’(a fur coat)이 본뜻이었는데, 쓰기 편함을 추구하다 보니 자형이 크게 달라졌다. 부수는 상대적으로 모양이 덜 바뀐 ‘衣’로
'2022년 세계청소년 창의융합인재 양성캠프'를 이끌어갈 제13기 대학생 멘토들이 선발되었습니다.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 13기는 오는 8월 8일부터 5박 6일간 경남 창원등지에서 세계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인재양성캠프를 이끌어 가게 됩니다.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공연 뮤지컬 제작과 모의대통령선거, 자신만의 꿈의 강연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 세계청소년 캠프는 지난 12년 동안 진행되어왔으며 2022년 캠프에서도 세계자연문화 유산 창년 우포늪 탐방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견학, 마산 돝섬 여행 등 기존의 창의프로그램과 함께
*틀 기(木-16, 4급) *관계할 관(門-19, 5급)機자의 본래 글자인 幾는 ‘베틀’(a hemp-cloth loom)이 본뜻이었는데, 후에 이것이 ‘기미’(signs) ‘얼마’(what number) 등으로도 활용되자, ‘(나무로 짜여진) 베틀’이란 본뜻을 위해서 ‘나무 목’(木)이 첨가된 機자를 만들었고, 동력 장치가 딸린 모든 ‘틀’(machinery)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關자는 ‘문빗장’(a bolt)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대문 문’(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안쪽의 것은 빗장을 걸어 놓은
*지날 경(糸-13, 4급) *겪을 험(馬-23, 4급)經자는 ‘실 사’(糸)가 의미요소이고, ‘베틀에 세로로 줄을 메어 놓은 모습’인 巠(경)은 발음요소인데, 의미요소도 겸한다. ‘날줄’(a meridian)이 본뜻인데 ‘지나다’(pass) ‘다스리다’(rule over) ‘책’(a volum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驗자는 원래 ‘말’(a horse)의 일종을 나타내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었으니 ‘말 마’(馬)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僉(다 첨)이 발음요소임은 險(험할 험)도 마찬가지다. ‘시험하다’(examine) ‘겪다’(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