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00명이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단체로 삭발을 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청와대 인근에서 조합원 100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일 것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직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교육기관 직원으로 인정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소방공무원 학원 및 인강으로 수강생들의 추천을 받는 해커스소방에서 ‘평생 0원 소방패스’를 선보였다. 지속적인 소방공무원의 채용 규모 확대와 처우 개선에 대한 전망으로 점차 많아지는 소방직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강좌라는 것이 해커스소방 측 설명이다. ‘평생 0원 소방패스’는 해커스소방 전문 강사진의 전 강의를 배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로, 앞으로 해커스소방에 신규 입성하는 강사의 강의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게다가 불합격 인증 시 합격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수강 가능하며, 최종 합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과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3일 오후 4시 대전교육청 6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교직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합리적 개선방안 등 모두 8건의 안건에 합의했으며, 특히 요구사항에 대해 노사가 함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필요하다는데 공동의 인식을 같이했다.대전교육노조 한상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가져 대전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합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4:00~14:30 교실 및 수업 자료 정리, 14:30~15:00 유아 관찰 사항에 대한 기록 및 분석 등 정리, 15:00~15:30 당일 일일교육에 대한 평가 및 다음날 일일교육 계획 수립...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도를 넘는 공문 요구'가 이번에는 서울시의회에서 발생했다. 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병설유치원 교사의 시간대별 업무 보고를 요청해 교사들을 화나게 한 것이다. 시 의원의 이 같은 요구에 서울시교육청은 "위원의 자료요청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참고를 위해 30분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은 1719억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제2회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617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5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3억원, 전년도 이월금 34억원 등 기정예산 2조1472억원 대비 1719억원이 증액된 2조3191억원 규모다.이번 추경예산안은 고3 무상교육, 학생건강·안전, 학교재정운영 자율성 확대, 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편성내역은 ▲고 3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한 유치원이 총 1319개원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별 유아교육협의회 운영 등 사립유치원과의 소통체계도 구축된다. ‘처음학교로’(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참여 의무화를 위한 조례 제정은 오는 7월까지 완료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에듀파인 적용 현황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추진 현황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과제별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에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전·세종의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너나들이’ 음악회를 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 주최로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전 둔산동 ‘M 라이브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각 방면에 재능이 있는 강사들이 모여 십시일반 재능기부로 기획됐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냄’이라는 뜻이다.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모여 자리를 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날 공연에는 사물놀이패(이진욱 등 4명), 통기타 가수 제이해밀, 싱어송라이터 최종호, 마술사 김지영, 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 A중학교 운동부 지도자 B씨와 C씨가 최근까지 학부모들이 조성한 불법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아 온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30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매월 지급받는 급여와 수당 외에 학부모회에서 조성한 불법후원금을 처우개선, 수고비 또는 판공비, 명절떡값 명목으로 수수했다. 수수금액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약칭) 시행 이후 금액을 기준으로는 8000만원이 넘고 법 시행 이전의 금액을 합치면 그 금액이 억대에 달한다.울산교육청 감사관실은 운동부 지도자 B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등교육의 지방이양은 교원의 지방직화, 국가의 교육에 대한 책무성 악회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지방이양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가 권한을 시·도에 이양하려면 사회·교육적 대화와 합의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총은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제110회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유·초·중등교육 지방이양 반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 촉구, 투표 조작으로 얼룩진 무자격 교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도입 의향을 밝힌 사립유치원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2019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계획을 확정했다.지원 대상은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도입 의향서를 제출한 사립유치원이다.서울시교육청은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모두 도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49개원과 조기도입 희망 유치원 47개원 등 총 96개원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반면 올해 처음학교로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 중 하나가 국가의 교육에 대한 통제다. 물론 이전보다는 많이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육과정, 교과서 제작, 교원 선발과 승진, 예산까지 학교운영의 기본이 되는 핵심 권한들이 교육부에 집중돼 있다. 학교자치의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통한 학생교육의 질적 변화에 있다. 따라서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교자치의 핵심과제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이다. 이를 위한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등 자치조직의
[에듀인뉴스] 중·고등학교 담임교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간제 교사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간제 교사는 채용이 확정되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계약서에는 "(기간제 교사)의 보수에 관련한 사항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규정을 준용하되, 성과상여금과 관련된 사항은 별도로 정한다. 또 본인의 사유(계약기간 중 퇴직, 발령, 사망 등)로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여 계약서상의 계약종료일에 근무하지 않은 경우에는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통상, 기간제 교사의 성과상여금은 실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