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상당수 교육청에서 '미래 학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학력은 교육과정·수업·평가와 관련한 학력관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기존의 학력관이 교육의 본질(학생의 성장)을 침해한다는 문제의식에 대응해 등장한 개념이다. 전통적 학력관과 대립하는 미래 학력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공감하는 민주적 시민사회의 바람직한 교육관을 성찰하고자 '박제원의 미래 학력이란'을 연재한다.2015 개정교육과정이나 새로운 학력은 ‘과정중심평가’를 권장하지만 학생의 학습경험을 성장시키려면 현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4개 교육시민단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상경력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공공사정관제 도입’이라는 3대 개선안을 제안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특별 조처를 내려달라고 지난 3일 촉구했다. 그 까닭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폐지하고 수능전형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과도한 정시 확대정책은 공교육 정상화에 부정적이고 수능의 문제점을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개인적으로는 객관식 수능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객관식 평가시스템은 구시대적으로 거의 교육적 평가기능을 상실했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상당수 교육청에서 '미래 학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학력은 교육과정·수업·평가와 관련한 학력관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기존의 학력관이 교육의 본질(학생의 성장)을 침해한다는 문제의식에 대응해 등장한 개념이다. 전통적 학력관과 대립하는 미래 학력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공감하는 민주적 시민사회의 바람직한 교육관을 성찰하고자 '박제원의 미래 학력이란'을 연재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과정중심평가각 시도교육청은 새로운 학력과 관련해 평가유형에서 ‘총괄평가’보다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 17일 한국교육연구소가 개최한 ‘2018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명문화한 ‘6대 핵심역량’과 ‘새로운 학력’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토론자로 참석한 한희정 서울 정릉초 교사는 “새로운 학력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참된 학력인가, 그렇다면 과거의 학력은 참되지 못한 학력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한 교사는 “새로운 학력이 참된 학력이라는 근거와 새로운 학력에 핵심역량이 결합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교육과정-수업-평가 체제의 일관성이 새로운 학력을 구현해내기
교사는 교사인가? 교육행정직원인가?초·중·고교 교사들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에 하루 4시간 이상 접속하는 등 과도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2017년 10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신동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에 따르면, 2016년 초등학교 교직원은 1인당 836.7시간을 나이스에 접속해, 하루 평균 4.4시간을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교사는 수업일수 기준으로 하루 평균 4.8시간, 고등학교 교사는 평균 4.5시간을 접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처리할 공문이 많아서 수업 연구는 꿈도 못꾼다” “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교육계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라는 말이 회자된다. 사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학생부 기록이 따로따로 일 수 없는 것인데 왜 새삼스럽게 ‘일체화’가 화두가 되는 것일까.우치갑(사진) 경기 성남 늘푸른중학교 수석교사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사실상 현장에서는 평가 때문에 어떻게 가르쳐도 도루묵이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좀 더 즐겁고 다양하게 해 보고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토의·토론 수업, 비주얼씽킹수업, 프로젝트수업, 거꾸로수업, 하브루타 등을 적용해도 평가는 중간‧기말고사 형식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차라리 교사 방학을 없애달라."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교사 방학을 없애달라”는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게시글에 따르면, 자신을 고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 22일 ‘교사 방학 폐지해 주세요’ 제목의 청원과 함께 교사의 휴식권 보장, 근로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어가면서 교사의 방학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하소연을 담고 있는 것이다.그는 “교사들이 방학 중에 업무가 없다고 교육계 외 사람들은 생각하는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신익현)은 18일부터 2일간 초, 중, 고 국어 교사 101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한 학기 한 권 읽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어 교과에 처음으로 삽입된 단원으로 한 학기동안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표현하는 독서 수업의 일환이다.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느낌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나의 삶을 찾기도 하고 반성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연수에 참여한 대천중 김채성 교사는 “막연한 수업이 아닌 설계부터 수업실천, 과정중심평가까지 우수사례를 듣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가 블록체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하면, ICBM+AI 즉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그리고 인공지능(AI) 등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알파고 등장 이후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사라지는 일자리 문제 등이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학교 현장에 있는 나로선 교육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많았으며, 가르치는 교사의 일자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거라는 기사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의 모든 이력관